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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과 선택 과정
국딩때 썩어서 은니로 덮어 씌운 어금니가 치료 할 수 없을만큼 문드러져서 치료 받기로 결정!
군대 가기 전에 이라도 성하게 하고 가야겠다 싶어 이 동네 저 동네 들락날락 거리며 치과를 방문했죠. 제일 싼 곳을 찾으려고 ㅋㅋㅋ
고파스도 뒤져보고 고향에서 유명한 치과도 다녀보고 지인 치과 다녀보고 쌩 난리를 다 떨었는데
결국 학교랑 가깝고 저렴하다는 고파스 글 보고 이스터 치과에서 치료 받았어요.
그냥 일반인으로서 결론을 내린게 하나 있는데 대학병원은 굉장히 비쌉디다...
2. 친절도 및 치료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도 다양하게 찍고 그림도 그려가며 하나하나 설명 다해주세요. 사실 뭔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알아 듣는척 했던게 흠이긴 한데...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아픈걸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라 살살 안아프게 해달라고 강조했더니 마취 주사를 많이 놓아 주셨어요 ㅋㅋㅋ 이건 개인적으로 조절 부탁하니까 알아서들 요구하면 될듯요. 그래서 그런지 사랑니 포함 어금니3개를 뽑는데 이를 뽑는지도 몰랐어요. 임플란트 심 박을때 아 뭐가 잇몸에 들어온다는 인식은 가능했어요. 피가 철철나고 아주 그냥 대 공사였음. 무려 3시간의 공사를 끝낸 뒤에 침 질질 흘리면서 퉁퉁 부은 턱을 어루만진 채 치과를 떠나려는 찰나에 의사선생님이 본죽을 건네 주셨어요.
사실 이거 때문에 이 글을 적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본죽에 감동받음.
3. 가격
가격면에서는 서울 시내 치과를 다 돌아다닌건 아니라서 제일 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설명 굉장히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 그리고
의사 선생님과 동향버프 ㅋㅋㅋ 불쌍한 고시생 신분, 저희 집안 사정 등 고려해주셔서 그래도 할인 엄청 받은거 같아요 ㅋㅋㅋ
재료도 최고급으로 쓰신다고 하시네요(이건 그냥 들은거 단순 서술).
4. 결론
추천합니다.
추신. 살짝 아쉬운건 참살이길에 있는 치과처럼 데스크에 이쁜 여성분이 앉아 계신건 아니지만 대신 남자 형님께서 엄청 친절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1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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