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네요. ㅎㅎ
고대 사거리에 있는 마늘 떡볶이..
지나다닐 때마다 맛이 무지무지 궁금해 하던 차에 내일 시험도 없고 해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슬쩍 가서 먹고 왔습니다.
떡볶이에 마늘이라는 미묘한 느낌...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삼통 마늘치킨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아자씨도 친절하시고 가깝기도 하고..
떡볶이 1인분에 튀김 1인분, 라면사리 1개를 같이 시켰는데 라면사리는 따로 주시네요.
그래도 떡볶이 소스를 얹어주셔서 맛나게 냠냠.
근데 조금 아쉬웠던건.. 오픈되어있는데다가 여름밤이라서 그런지 날벌레가 좀 있네요;;
오뎅 국물이 좀 고급스런(?) 맛이라서 여친이 좀 아쉬워하기도 했구요;
떡볶이가 마늘 덕분인지 좀 매워서 좀 슴슴한듯한 오뎅국물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분식집 특유의 오뎅국물 맛이 아니라는게 살짝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매운게 땡길 때, 마늘 냄새가 그리울 때(응?) 가볼만한 곳인듯 합니다^^
ps. 친게에 올렸다가 맛집게시판으로 옮겨달라는 요청에 옮겨왔습니다. ㅎㅎ
ps2. 정확한 위치는 사거리에서 제기시장방향, 멸치국수집 옆 청룡분식 옆집입니다. 주황색/흰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마늘 떡볶이라고 써있어서 잘 보여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1:4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