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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앞>
1.현진이네빈대떡
-> 일단 그 집이 안망하고 있는지 궁금.(진심으로 걱정하는 의미에서 ㅠㅠ) 인심좋은 주인 아주머니 부디 사업수완을 갖추셔서 앞으로 롱런하는 식당이 됐으면 좋겠고 돈도 많이 버셨으면 좋겠음 ㅠㅠ
너무 인심이 좋으셔서 수지가 안맞을것 같은 집.
메뉴는 기본적인 백반,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해물짬뽕 등이 있으나 정말 주인아주머니 맘대로 그날그날 되는메뉴가 있고 안되는 메뉴가 있음.(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말 집에서 엄마가 해준 밥 먹는 느낌이 들게 조미료 하나도 안쓰고 재료 좋고 밥맛이 끝내줌!!
그저 그런 성의없는 백반에 질렸다면 꼭 가볼것을 추천. 아주머니의 인심과 귀여운 봉선이(진돗개)는 덤으로.
2.이탈리안테이블
-> 높은지가를 자랑하는 강남의 고급레스토랑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의 파스타 솜씨를 자랑함.(개인적인 의견) 유난히 코가 부리부리한 남자 서버의 침착한 서빙도 좋고..(약간 오글거리긴 하지만) 후식으로 파나코타를 고를수 있다는 것도 좋고! 가격도 음식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함.
3.코케코코
-> 일식덮밥집. 맛있음. 처음 생겼을때는 일주일에 4번 간적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코코동이나 에비동같이 해산물이 올라간 메뉴를 시키면 해물 비린맛을 없애라고 와사비를 주는데, 이 와사비는 그냥 튜브에 들어있는 와사비가 아니라 진짜 생 와사비라 완전맛있음!! 그래서 나는 항상 다른메뉴 시켜먹을때도 와사비를 달라고 요청했음 ㅎㅎ 튀김에 약간씩 얹어먹으면 느끼한맛도 잡아주고 완전 굳!
<제기시장>
1.돼지국밥집(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음..)
-> 아 정말 추운날은 꼭 생각나는집 ㅠ 부산식 돼지국밥이라고 하는데, 여기 말고 어디 다른곳에서 이런 음식을 본적이 없음ㅠ 뽀얀 돼지국물에 고기 잔뜩 들어있고 취향에따라 부추,마늘,고추가루,소금,새우젓,다대기를 넣어 간해먹는 국밥. 흐으 지금도 먹고싶다 ㅠㅠㅠ
<정대후문>
1.비야
-> 신입생때 선배들에게 밥얻어먹던 추억이 있는 곳 ㅎㅎ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정말 여기서 먹으려고 줄을 코케코코 갑절만큼 섰었는데 ㅋㅋㅋㅋ 맛도 예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당. ㅋㅋ 근데 이집의 단점은 너무 배가 부르고 쉽게 안꺼진다는것 ㅠ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본인은 식사 후에 주는 탄산음료를 먹지 않았음 ㅎ 탄산음료를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음식의 위내 체류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순전히 내가 느낀것)
2.서병장
-> 부대볶음집. 여긴 꼭 다시 가야함. 쿠폰 도장 다찍어서 1인분 무료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밥볶아서 치즈 얹어먹으면 눈물남 ㅠㅠ 눈물도 나고 배도 불러서 정신없음 ㅋㅋㅋㅋㅋ
3.깡장집 (이것도 이름이 뭐더라.. 두글자인데 ㅠㅠ)
-> '깡장'이라는 것을 시키면 갖은야채를 다진 되직한 된장이 나오는데 그걸 밥에 석석 비벼먹으면 꿀맛 ㅠㅠ 제육도 맛있공 ㅎ 계란말이도 포근포근하니 맛좋음! 여자 둘이 가서 깡장에 제육에 계란말이 시켜서 다 먹고 배터져서 나오는데 아줌마가 학생들 너무 잘먹는다며 엄청 대견해 하시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참살이길>
1. 밥집은 아니지만 58도씨
-> 달지만 묘한 중독성이 있는 음료. 미쓰에이의 예쁜중국인 닮은 언니는 늘 친절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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