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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1-12-23 12:09:29 | 글번호 : 8416 | 0  3285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샌드프레소 참치 샌드위치 ...

오랜만에 평소 아껴 마지않던 참치 샌드위치를 먹고 왔어요. 2800원이라는 가격은 편의점 샌드위치와 비교해서 몇백원 비싸긴 하지만 참치캔 큰 캔 하나를 꾸역꾸역 밀어넣은 듯, 식빵이 터질 듯 말 듯한 푸짐함에 반했었죠. 끼니를 같이 때울 친구들도 방학이 되고 나니 뿔뿔이 흩어져 식당에서 빈의자를 마주하고 오른손에는 수저를 쥐고 왼손으로는 휴대폰으로 평소 접속하지도 않던 페이스북을 들락날락, 뉴스를 들락날락하며 밥을 먹기가 무안하기도 하고 따끈한 식빵 배때기에 풍만하게 차오른 참칫살이 그립기도 해서 간만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다소 홀쭉해보이는 식빵 뱃살과 함께 불안감이 엄습해오더니, 참치가... 반으로 홀쭉 줄었네요. 살이 다시 차오르는 그날까지 안녕, 참치 샌드위치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23:08:24:

댓글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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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1-12-24 01:36:14 잉 왜 리플이없지. 글설리 얍!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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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11-12-25 02:45:03 글 좋네요 ㅎㅎ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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