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천지명품한우에는 육회나 삼겹살 먹을때만 갔었는데
요즘 점심메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행 3명이서 가서 만둣국을 시켜 먹었어요~
제가 경상도 출신에 호심 만둣국을 즐겨먹는 입맛이라 조금 입이 짠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여기 만둣국은 사골국 베이스인것 같았고, 파도 많이 들어있고 계란이랑 만두 6개가 들어있었어요.
맛은 제 입맛에는 조금 심심해서 소금이랑 후추 뿌리고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다른 분 두 분은 떡만둣국과 소고기국밥 드셨는데, 소고기국밥은 제 입맛에 맞는걸 보니 약간 짠 편이구요
아랫지방출신분들이 밥에 말아 드시면 딱 적당할 정도의 간이었던 것 같아요.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건 김치, 열무깍두기, 식초 절인 양파에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4개에요.
가격은 떡만둣국(떡+만두3개), 만둣국(만두6개), 소고기국밥 모두 5000원이구요
설렁탕도 7천원으로 메뉴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먹어보진 않아서 다른 분이 도전하시길...)
식사를 마치고 안암로타리로 가는 길에 파리바게트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단 돈 천원이었어요 ㅎㅎ
컵도 이쁘고.. 얼마나 가격이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_-;ㅋㅋ
가성비 괜찮았던 것 같구요. 추운 겨울에 호심까지 걸어갈 수 없는 ㅠㅠㅠ 분께는
따뜻한 만둣국으로 식사하시고 커피 한 잔 하시면서 돌아가시기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21:34: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