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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스 내에서도 평이 꽤 좋은 편이고, 저도 전에 갔을땐 참 맛있게 먹었던 곳이었더랬죠.
어제 점심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정상에 들어섰는데, 손님이 많더군요 와우 ㅋㅋ 역시 정상 !
아무리 손님이 많고 바쁘다 해도, 새로운 손님이 왔으면 눈길이라도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
자리 없어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아주머니 눈길 한번 안주시고 몇분이나 서있게 하덥디다...
그래도 그때까진 바빠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까요.
한 2~30분 기다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는데, 물병만 툭 던지듯 주시고 주문 받고 가시더라구요?
저희가 앉은 자리가 부엌 쪽 구석에서 세번째 테이블이어서 아주머니랑 바로 옆에 붙어있었는데,
컵 달라고 몇번을 말해도 안가져다 주고, 숟가락 포크도 한참만에 내주시길래 그때 컵좀달라하니
이미 우리쪽은 보지도 듣지도 않고 등을 돌려 다른 일을 보시더라구요.
못 듣는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수없이 많이 컵 달라 했는데 못들으시니 무시당하는 기분까지 들더라구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는 사이다.... 그것도 주문한 요리가 나올 때 까지 전혀 몰랐다는 듯 안챙겨주다가 마찬가지로 몇번이고 말하고 나서야 주더라구요.
게다가 주문한 요리가 잘못나오기까지 해서, 남자친구도 저도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제가 맛있다고 가자고 한건데 ㅠㅠ ..
평소같으면 똑같이 크림류 스파게티니까 그냥 먹을텐데 클레임 걸어 새로 받았네요... -ㅁ-...
바쁜건 바쁜거지만, 손님이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하는건 서비스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게 아닐지.... ^^...
더욱이...ㅠ저는 항상 크림류를 먹었고 꽤 만족했는데,
남자친구가 먹은 토마토-ㅅ-..스파게티는 정말 묽더군요...;;;;
제가 먹은 새우크림스파게티(..맞나?)도 전에 같은 맛이 아니구.. 좀 달라졌달까...? 묽어진느낌도 들구요..
ㅠㅠ여튼..정상 이래저래 실망이 큽니다...
저만 달라졌다고 느끼나요??? ㅠㅠ 맛이나 서비스, 둘 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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