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글쓴이
고귀한 찌르레기사촌
정문앞 돈부리집 사장이 친절한 척하면서 불친절한게 고민.
고파스에서 알게되서 몇번 다녀왔는데 그 집 사장이 좀 이상하더군요.
겉으로는 인사나 음식 서빙하는 자세를 볼때 친절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성격이 그런건지
문제가 발생했을때 인상이 찌푸려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던데..
오늘도 점심때 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 한 커플이 앉더군요.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메뉴를 정하고 주문대로 가서 에비가츠동과 도리동을 주문하는 것을
옆에 있던 전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잠시후 나온 것은 에비가츠동과 코코동 이었습니다. 여자분이 자긴 분명히
도리동 주문했다고 말하자 사장 왈
"코코동 주문하셨는데요. 저는 분명히 코코동이라고 들었습니다."
여자분은 뭐라고 항변하려다 어안이 벙벙한 채로 그냥 드시더군요.
제 일도 아니어서 나서기 그랬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손님이 먹고싶은걸 정하고 그대로 주문했을터인데
분명 생각과 다른 음식이 나와서 말한 것일테고 거기다대고 자긴 분명히 코코동이라고
들었다고 손님의 입을 막아버리는 행위를 보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가게가 좁다고 좀 넓은 자리에 앉으려는 손님을 임의로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하는것도 마음에 안들지만 그것까진 이해할 수 있다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더군요. 심지어 옆에 있던 저도 분명히 도리동과 에비가츠동을 주문하는것을
확실히 들었거든요. 설사 손님이 주문을 잘못했다하더라도 자기가 분명히 그렇게 들었다는 말
한마디로 일축하는건 기본적인 마인드가 잘못된듯 싶었습니다.
입맛에 맞아 종종 다니곤 했는데 참...또 가기가 영 그렇네요. 저도 저런꼴 당할까봐..
학교주변에 어디 돈부리집 괜찮은 곳 없을까요? ㅡㅡ
2011.10.06 01:48:58 고민상담 조회 : 209 / 냉동 : 0
1맛있는 북방물개···
정후로오세여.. 01:50
2차기대통령···
고대생들이 장사꾼들 버릇을 잘 못들이는것 같아요 01:50
3바운싱의레인보우짜응···
까칠하게투쟁해야 장사꾼들도 정신좀차립니다 01:51
4굶주린 근동살모사···
저번에 저랑 친구랑 갔는데
한창 먹고 있는데
자리 옮겨달라고 하더라구요 ;;
사람 많이 왔는데.. 저희 테이블이랑 옆테이블 붙이면 앉을수 있겠다 싶으셨는지
얼마남았나 뒤에서 목 쭉빼서 보시더니 아직 먹고있으니까
오셔서 자리좀 옆으로 옮겨달라고 ;;;;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들 보고 옮겨드리긴 했는데
먹는데 옮겨달라는집 첨봐서 좀 황당하더군요 01:51
5작성자··· 01:51
1/정후에 있나요? 추천좀...
2/그러니까요 분명 저런경우 당한 사람 또 있을텐데 여전히 장사 잘되는거보면 참...저런집은 팔아주면 안되는데 말이죠
6작성자··· 01:52
4/미쳤군요. 그런거 오늘도 봤습니다. 맨 구석자리에서 먹던 한커플..세명이 오니까 자리좀 비켜달라고 먹다말고 옮기더군요.
아주 습관이군요 거기 ㅡㅡㅋ
7굶주린 근동살모사···
6/ 헐.. 자주 그러나보네요... 아주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그러더니 음료수 써비스 주겠다고 ;;; 옮겨드리긴 했는데 음료는 됐다고 했어요. 01:53
8작성자···
01:54 7/사장이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듯 하네요..ㅡㅡ
9별난 크랩···
어이;;;없다;;; 01:56
10깜찍한 고리부리갈매기···
많이들 줄서서 먹어주기 때문인것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서비스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와야할듯..
게다가 맨처음 고파스에 소개됐을때보다 은근슬쩍 가격을 두번이나 인상했던걸요
잘 티안나게 오드넘버에서 지금은 딱떨어지는 숫자로 몇백원씩 야금야금 올렸어요 02:00
11작성자··· 02:01
7/겉으론 웃으면서 지뜻대로 강요하는거 아주 밥맛없드라구요 저러면 오래못가는데 참 그리고 가격은 계속 오르더군요. 처음에 좀싸게해서 먹게한다음에 애들이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걸 이용해 자꾸 조금씩 올리는건지 먹지도않는 음료가격만 내리고 그것도 1500원에서 1000원으로 ㅡㅡ
12굶주린 근동살모사···
10/ 그니까요... 저번에 가니까 쿠폰제 실시했다고 100원 인상...
그러면서 카드결제 하니까 쿠폰 하나찍어주면서 담부턴 현금결제해야 쿠폰찍어준다고 ;;;
음식가격이 한두푼도 아니고.. 둘이가서 먹으면 기본으로 12000원 나오는데 현금해야 쿠폰찍어준다는건 뭔지.. 그러면서 또 100원은 왜 올렸는지... 친구랑 여기 돈독오른거 같다고.. 정떨어진다고 그랬어요 ㅋ 거기다가 자리옮겨달라고 까지 ㅋㅋ
앞으로 안갈거 같아요 02:02
13바나나우유 찬양···
오홍~ㅎㅎ 02:03
14못된 노고치···
컥 그런곳이 있어요?
나라도 불쾌했겠다 02:04
151호선서울행급행열차···
이건 소비자포럼에도 올려주세요
묻히면 안됩니다 02:05
16작성자··· 02:05
12/헐 뭐죠?저한텐 쿠폰제 얘긴 꺼내지도 않던데 어디 써붙여놓은것도 못봤고 제가 못본건가요?ㅡㅡ
17깜찍한 고리부리갈매기···
오늘 먹었었는데 쿠폰은 얘기도 안해주던데.. 그냥 우리끼리 100원 더 올랐네 하고 말았지 카드라고 차별하나요 쿠폰생겼단 말도 안해주고;; 02:06
18굶주린 근동살모사···
16/ 최근에 하신거 같아요. 제가 간게 저번주였어요. 02:06
19작성자··· 02:06
15/그래야겠네요 어짜피 고민게에 쓰면 다 보겠지만..
20굶주린 근동살모사···
17/ 헐.. 뭐죠..;; 저도 저번에 카드로 계산했는데 며칠사이에 걍 쿠폰제 없애기로 하셨나 아니면 몇명 한정인가 ;;; 정확한 시스템은 저도 모르겠네요. 몇명 한정인가봐요 ㄷㄷ 02:06
21건강한 회색나무개구리···
코케코코얘기에요? 02:07
22파릇파릇한 웃음갈매기···
모두들볼수있게 맛게로!!ㅠ 02:08
23별난 크랩···
거기..맛은있나여?ㅋ 02:08
24작성자··· 02:09
21/네 맞아요 오늘 점심에 겪은 일입니다..
22/맛게에다 다시 올릴게요
25굶주린 근동살모사···
근데 진짜 안암은 왜 이럴까요
맛있으면서도 친절하면서도 오래가는집 많은데
왜 학교주변은
체인점은 들어왔다하면 맛이 시망이고
나름 괜찮다고 소리좀 들으면 시간지나면 다들 변하고.. 02:09
26파릇파릇한 웃음갈매기···
쿠폰은 밖에도 써져있던데..
그래서 100원인상한다고ㅡㅡ
이유도 좀황당해요..쿠폰안찍고 100원덜내지... 02:09
27깜찍한 고리부리갈매기···
다른 손님이 계산할때 쿠폰어쩌고하는걸 들었는데 전 그냥 무슨 음료 쿠폰이라도 돌렸나? 싶었어요 계산하면 찍어주는 쿠폰인줄 알았으면저도 현금있거든요ㅡㅡ 말도 안해주고 가게 어디에도 안내도 없고 차별이네요 02:10
28굶주린 근동살모사···
24/ 제 이야기도 첨부해주세요 ㅋ 먹고 있는데 음료수 주겠다면서 자리옮겨달라는거... 물론 생글생글하시긴 했지만 ㅋㅋ 02:10
29작성자··· 02:10
23/학교앞에 마땅한 곳이 요새 없잖아요 다 커피숍뿐이라..그나마 먹을만해서 몇번 갔는데 사장이 이모양이니 더는 못가겠네요
30바운싱의레인보우짜응···
시발 초심좀! 02:10
31굶주린 근동살모사···
27/ 어쩌면 거기 일하는 사람이 깜빡한건지도...
근데 진짜 첨보고 쫌 어이없더라는 ㅋㅋ 쿠폰준다고 생색은 ㅋㅋㅋㅋㅋ 100원 인상이유가 쿠폰제.
근데 현금결제시에만 쿠폰제
둘이 먹어도 쿠폰은 하나만 콩콩. 02:11
모파스라 힘들어도 퍼오기!!
원글
http://www.koreapas.net/m/view.php?id=mento&page=1&sn1=&divpage=6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8866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9:4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