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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업해서 맥주 무한리필 이벤트 붙어있길래 가야지 벼르다가 친구랑 치맥하고 왔어요~
참살이길 유가네 맞은편 이층인데 아마 옛날에 파스타집이었던 위치인듯 ㅋ 사장님 젊고 훈훈하시고 (약간 지성닮으심?ㅋㅋ) 까페같이 이쁜 인테리아랑 모던 팝 BGM도 좋았고 ㅋㅋ
구석에 커플석 (좌식 방같은데 ) 같은 데도 있었구.. 테이블도 널널하게 떨어져 있어서 맥주랑 샐러드바 먹으면서 도란도란 수다떨기 좋은 것 같아요
보통 치맥은 시끄럽고 왁짜지껄한 분위기에서 안들려서 소리지르면서(?) 먹어서 목아픈데 여기 컨셉은 조금 특이했어여... 샐러드바 치킨 펍?
제가 시끄러운데를 별루 안좋아해성ㅋㅋ
가격은 오빠닭이랑 비슷한 수준 같은데 소금구이, 매운맛양념, 마늘양념으로 한마리 16000원 에 샐러드바 추가가 4900원정도인거 같구용
양도 적지 않았어요 남1여1서 한마리 먹으니까 딱 맞더라구요 ㅋㅋ 근데 실내 에어콘 땜에 좀 빨리 식는게 단점.. 접시보다 bowl에 담았으면 좀 천천히 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네용 ㅋ
매운맛 소금만 반반 먹었는데 매운맛은 약간 '덜매운 불닭'맛이랑 비슷했어요 숯불치킨 원래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소스가 약간 검붉은 색에 진한 맛이었어용 ㅋㅋ 맛 괜찮았어요
샐러드바 종류는 많이 없었는데 쏘세지랑 감자고구마 호박 샐러드 같은거 맛있었어욬ㅋㅋㅋㅋ전 감자샐러드를 넘 좋아해서 ㅋㅋㅋ미피가면 샐러드바만 먹고 싶은 사람이라.. 저같은 식성이면 샐러드랑 맥주(!!)안주삼아 마시면 좋을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1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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