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기동 국밥 한끼 돼지국밥
깔끔하고 담백해요. 찍어먹는 고추도 맛있게 매움. 장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도 먹었구요ㅋㅋ 다이어트 하려고 밥 반공기 먹는데 여기와서 무너졌어요...계속 아저씨 소리 내면서 먹게 됨. (어~이런 소리) 찐한 맛? 이런 것보다 깔끔한 맛이구요. 김치도 배추, 무 다 맛있더라구요. 전 특히 배추 김치가 맘에 들었어요. 살짝 새콤하게 익었더라구요~

2. 다우 가마솥 설렁탕

로터리 쪽에 꽃돼지 옆에 있어요.
여긴 추천이라기보다 평가요청으로 글 올려요. 지나가다가 아빠엄마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겠습니다 라는 문구랑 설렁탕.갈비탕.도가니탕.삼계탕 여러가지를 취급하길래 대체 어
떤 곳인가 싶어서 가봤어요.

설렁탕(6000)시켰구요.
소금.후추 넣고 파 넣고 먹는데 간을 했는데도 약간 싱겁다? 뭔가 감칠맛이 안난다? 이런 느낌 받았는데 이게 프림 안 넣어서 그런건가 싶었어요. 먹다보면 되게 담백~하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오셔선 밥은 남기더라도 국물은 꼭 다 먹으라고 기름기 없이 제대로 했다시더라구요. 고기는 많이 들어 있는건 아니고 적당한데 고기 좋은거 쓰나? 이 생각 들었어요. 살코기처럼 되게 두툼한걸 하나 씹는데 누린내 없고 다른 고기들도 괜찮은 느낌? 근데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도 않고 다 잘 먹고 고기맛 구분 이런거 모르거든요. 그래서 이거 먹으면서 내가 느끼는 맛들이 진짠건지..걍 엄마아빠의 마음이란 감성마케팅에 끌려 설러등이가 된건지 알 수 없어서 글 올렸어요. 배추김치. 무김치  둘 다 삼삼하니 괜찮았구요. 계산하는데 즐거운 주말 되시라고 입맛 없을 때 또 오라고 하셔서 담에 한번쯤 더 갈 생각이에요. 여기 드셔보신 분 계시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6 10: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