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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떡라면컵라면(?) -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아무튼 떡이 있어요-
보글보글치즈라면은 그냥 짜운맛으로 먹는 라면이었는데 이건 어떤지 궁금해서 사봤어요.
가격 1500원
면 종류 - 육개장사발면 면 (얇고 가느다란거) ↔ 신라면 (쫄깃하고 중간두께)
스프 - 떡 : 냉동떡 또는 건조떡을 레토르트화 시킨거 1봉지, 크기는 보통 떡집에서 파는 가래떡보다 살짝 작아요
매운스프 : 떡때문에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새우탕 수준에 가까운 전혀 맵지 않은 맛
조리시 주의할 점 - 떡을 위에다 뿌리면 물 위에 둥둥 떠서 안익을까봐 스프 뿌리는것처럼 라면 면발을 들고 떡을 밑에다 깐 다음 면으로 덮었는데 잘 익긴 했는데 바닥에 달라붙어서 먹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냥 위에다 올리고 가끔씩 저어주는게 좋을듯
면은 그닥 맛 없어요. 육개장사발면처럼 얇고 가느다란면 안좋아하는데 딱 그맛이고,... 국물맛도 좀 닝닝하고 느끼한맛
컵라면에 떡을 넣는다는건 신선한 발상이긴 했는데 떡이 레토르트화 되기 전에 건조를 시켰던건지 냉동을 시켰던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리과정에서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간 것 같아요. 집에서 해먹는 떡라면처럼 찰진 맛이 없더라고요.
그냥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두번쯤 먹어볼만한 제품인듯요 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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