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피부관리차원에서 작년에 10회 끊으면 할인을 많이 해준다해서 탄력케어 10회를 끊었었어요.
근데 여기 직원분이(A직원이라 하죠. 그녀가 댓방인거 같아요) 심심찮게 순진한 얼굴과 표정을 가지고 사람을 기만하는 듯해서 너무 화가 나요.
말만 번지르르한데 실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요.

예를 들면 예전에 피부관리를 받다가 너무 졸려서 잠이 들었어요.
처음 갔을때는 이런 저런 서비스가 굉장히 길게 나온다고 생각하고 만족을 했었는데
그날 잠이 들었을때는 깨고 나니 뭐 관리가 다끝났다고 하는데 뭘 한건지 전혀 기억이 없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제가 오늘 관리한게 뭐냐고 ,,, 예전에 했을때는 뭘 많이 하던데 오늘은
정말 한게 없는거 같다고 했더니.. 손님이 자고 있으니 당연 모르죠. 이러는 겁니다.
근데 등관리가 같이 들어가서 보통 등을 계속 뒤척거려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잔다해도 그걸 모르긴 좀 힘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여튼 이건 제가 잤기 때문에 뭐라고 입증을 할수가 없었고.. 단지 여러분께 한마디 드리고 싶은 충고는
관리 하는 도중 주무시지 말라는 겁니다. 자고 있는 동안 뭘 하고 있는지 안하고 있는지 손님 입장에선 알수가 없으니
빼먹고 안한다 해도 알수가 없는거죠...

오늘 진짜 화가 난거는 오늘도 이상하게 뭔가 코스가 너무 단순한거 같아서 오늘 관리한게 뭐냐고 물었더니
직접 마사지를 한 직원이(B직원) 제 피부가 너무 건조해보여서 보습관리를 했다는 겁니다. 저는 보습을 해달라고 한적이 없다고 왜 말도 하지 않고 관리를 바꾸냐 ?나는 탄력 코스를 받는다고 당연히 생각했다라고 항의를 했습니다.(탄력이 보습보다 더 비싸요)  그랬더니 B가 뭐라고 말을 할지 몰라서 A한테 넘기더군요.  A가 하는 말~ 손님 제가 오늘 다른 손님이하고 손님 이름이 비슷해서 착각을 했어요... 그 분이 보습관리를 받는데 제가 착각했네요. 담에 오시면 서비스 더 넣어 드릴께요. 이러는 겁니다. 너무 순진하고 태연한 표정으로..
근데 제 이름이 원체 특이해서 비슷한 이름을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네 말이 너무 신뢰가 안간다. 오늘 손님 나 밖에 없는데 , 그리고
내 이름이 얼마나 특이한테.. 내 이름하고 착각했다는게 말이냐 되냐고 따졌는데도 그 태연한 얼굴로 별일 아니라는 그냥 실수 였을 뿐이라는 식으로 천연덕스레 애기 하시더군요.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말과 표정은 너무 정상적이지만 그 사람에 내심에선 거짓말을 한다는게 너무 보여서요...

이지은 레드클럽.. 체인점이라서 그냥 좀더 믿을만하고 가격도 저렴할꺼라는 기대에서 간건데
자꾸 신뢰 안가는 행동들을 하니까 의심만 자꾸 생기고 기분만 나쁘네요.

혹시라도 이 집에 가실 분들이 계셨다면 가시지 말기를 권유드립니다. 한번 불신이 생기니 계속 불신만 생기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5: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