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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1222혹은 2222타고 두정거장가면 있는 수제거버집 '와디무사'에 가봤습니다. 홍파초등학교 앞입니다.
가게는 작고 수수(?)합니다. 뭔가 꾸민것도 없고 그냥 분식집같아요.
다른 수제버거집들처럼 괜찮은 인테리어에 친구랑 가서 이야기하면서 오래앉아 먹고 그런 분위기의 가게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대신 메뉴가 저렴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어요.
주 메뉴는 버거종류인데요,
무사버거(3000)/베이컨치즈버거(3500)/칠리새우버거(3500)/치킨버거(3500)/바베큐버거(4000)/크래미버거(4000) 입니다.
여기에 2000원추가하면 탄산음료+감자튀김의 세트메뉴로 나옵니다.
이외의 사이드메뉴에는 그냥 기본적인 걸로 핫윙(5000)/치킨너겟(1800)/치즈스틱(1800)/감자튀김(1500)정도가 있습니다.
탄산음료에는 콜라 사이다 외에 마운틴듀랑 닥더페퍼도 있다네요.
저는 가게에서 먹지는 않았고, 집에 가는길에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포장해주는게 좀 특이하더라구요. 그 버거포장종이로 싼 다음에 무슨 만두포장용기 같은거에 넣어서 하얀 봉다리에 넣어줍니다.
가게 분위기에 걸맞는 포장이에요.
제가 먹은 버거는 베이컨치즈버거 입니다.
일단은 수제버거니깐 크기나 모양새는 모자라지 않습니다. 든든하게 생겼어요.
내용물의 야채는 맥날의 넣다가만 양상추 쪼가리 이런거 아닙니다.양상추 양파 토마토 피클 등 야채가 풍성합니다.
근데 머스타드를 다소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이점은 좀 별로였어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엔 패티가 조금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패티 소고기100%라고 써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3500원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저는 가격대비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버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꼭 버거를 먹는편인데 갈수록 수제버거만 찾아 먹다보니
한번에 보통 8~9000원, 음료나 사이드까지하면 만원은 훌쩍 넘겨버리니 점점 부담스러워지던 참이었거든요.
게다가 배달까지 되니 맥딜 애용하시는 안암주민분들, 같은 비용으로 여기서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물어보니 학교안이나 안암동도 당연히 배달된다고 했어요.
요약 ; 와수제버거다!/가게가좀../와싸다!/포장이좀../와배달된다!/맛은notbad.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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