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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오늘은 왜 일요일인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낑낑대며 일어나서 뭘 먹어야 정신을 차리지.. 하면서 현죽 전화했는데 (현죽 배달 애용자)
잉 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일요일이라 휴무더라구요. 딴데도 전화해보니 휴무인게 아마 공통휴무인듯 한...
그래서 편의점 나갔다 와야 하나 했는데 솔직히 나가기도 힘든 정도여서 .. 몰골도 그렇고
여기에서 보았던 해피니스에 전화했네요. 사실은 두번째 이용 후기인데
오늘은 진짜 필요한 날이어서 그랬는지.. 첫번째는 오 괜찮은데~ 이런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집에 놀러와 밤 12시 넘어서 배달 시켜 먹는데, 중국요리는 싫대고 다른 배달은 다 비싸서.. 청진동 해장국 포장주문해서 먹었네요~)
몸 아플 때 -특히 오늘 처럼 일요일! 일요일 현죽 안할 때 ㅜㅜ- 죽 배달시켜 먹기 딱이네요ㅋㅋ
여기 뭐 추천 알바니 그런 글들 써있던데.. 이 글도 알바 취급 받을라나..
하여튼 저처럼 꼭 필요하실 때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아서 정보조로 글 남깁니다 ㅎㅎ
+ 현죽 vs 본죽 - 먹고나니 화가 나서 덧붙이는 글
글에 남긴 것 처럼.. 평소 현죽만 배달해 먹는 애용자인데
오늘 먹은게 본죽이거든요.
현죽에서는 해물죽, 녹두죽 등등 먹었는데 제가 제일 자주 먹는게 삼계죽이예요.
오늘 본죽에서도 삼계죽을 시켰는데...
아.. 맛이 달라요. 베이스가 야채죽인거 같더라구요. 야채죽에 닭 넣어 놓은 느낌...
당근, 파 채썬게 들어 있고.. 양파도 있고.. 맛도 그래서 달달하고..
닭죽은 그냥 닭+마늘+삼 이렇게 있어야 제맛인데...
그래서 깊은 맛도 덜하고 뭔가 맛이.. 인공감미료 안쓴다고는 하는데 인공적인 맛이 나더라구요 ; 너무 이것저것 섞어서 그런거 같은..
닭살 조각도.. 현죽이 훨씬 많아요ㅜ 거기는 닭살을 찢은 느낌으로 풍성하게 들어있는데 여기는 약간 다져서 넣은 느낌으로..
먹은게 없어서 먹긴 먹는데 눙무리 ㅜㅜ
그리고 반찬도.. 현죽이랑 똑같이 오긴 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 오징어젓갈이랑 무 다져 놓은거!
그게 무 밖에 안씹혀요 ㅜㅜ 왜 오징어 젓갈에 무만 있냐고! 아주 간간히 씹히긴 하더라구요.. 한 세조각 정도
맛도.. 밍밍하구 ㅜㅜ
본죽에서는 거의 안먹어서 다른 건 비교 제외인데.. 어쨌든 삼계죽만 먹고 난 다음 평가예요.
앞으로도 현죽만 먹을 듯.. 배달도 돼고, 일요일이면 어쩔 수 없지만 (현죽은 왜 일요일에 안하는 겁니까 ㅜ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1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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