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에 자리를 튼지 6년 쯤 되어가는 사람입니다.
그 간 저렴하면서 맛있는 식당들이 꽤 많이 사라져갔고
이제 제가 아는 유일한 곳이네요.
위치는 이공냉면에서 안암오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가나문구사있는 건물 지하1층입니다.
지하라 내려가길 꺼려해서 그런지 손님이 다른 식당에 비해 적습니다.
하지만 맛은 주변 왠만한 식당보다 맛있고, 아주머니도 너무 좋으세요..
메뉴가 다양하지도 밑반찬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무얼 먹어도 맛있습니다.
특히나 된장찌개는 주변 다른 식당과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분위기 내고 싶은 커플들한테는 좋지 못 할 수 있어도
저처럼 매일 밥사먹는 자취생들과 고시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혹시나 하나 남아있는 맛집 사라질까 염려하는 단골손님의 입장에서
이렇게 맛집 추천을 해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저의 입장일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__)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2:3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