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학교앞 자취생들과 다름없이 여러 치킨을 두루 섭렵한 학생입니다.
그러나 파닭만큼은 먹어본적이 없어 이번에 시켜먹어 봤습니다.
결론은............. 대박입니다.
다른 브랜드치킨처럼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저는 매운양념 + 겨자소스 셋트를 시켰습니다. 물론 순살로요.
사실 전 순살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양이 적기 때문이죠. 그리고 발라먹는 재미도 덜하구요.
그래서 순살을 먹어본게 몇년만에 최초입니다.
사람들이 파닭은 순살이 진리라길래... 순살로 시킨 것 입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양이 일반 뼈있는 치킨 한마리와 동일합니다.
아니.. 삼통 한마리보다는 좀 더 많군요. 또레오레 반반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일단 군침을 삼키며 주방에서 가위를 가져와 파를 잘게 썰었습니다.
그리고 겨자 치킨에는 겨자소스 2개를 뜯어서 쏟아붓고..
파와 닭과 소스를 열심히 섞엇습니다.
그리곤... 열심히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겨자치킨도 맛있고.. 매운양념도 매우 맛있네요.
저 치킨 한마리 안남깁니다.
근데.. 이게 절반도 못먹었습니다. ㅜㅜ
밤에 남은거 다시 열었습니다.
다시 열심히 먹습니다......................
아아.. 이번에도 실패했네요. 결국 배 터지게 2끼를 먹고 3조각을 또 남겼습니다.
뭐 이딴 치킨집이 있나 싶네요.
맛도 있고... 양이 진짜 미친듯이 많습니다. 감당 안되게 많아요 ㅡㅡ;
남자 둘이 먹어도 다 못먹습니다 이거..
더군다나 콜라까지 1.25L짜리 줍니다..............ㄷㄷ
이제 떠나가는 졸업생으로서 고파스의 평가가 어떻든간에 한번쯤은 도전해볼 치킨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튀김옷이 딱딱해서 돌을 씹는것같다는 말을 하던데.. 저는 전혀 모르겠구요
만에 하나 그렇다고 해도 15,000원 날리는거 각오하고서라도 한번쯤은 시켜먹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15,000원 날리는거지만
만약 자신의 입맛에 맞는다면.. 정말 대박집이니까요.
만약 자신의 입맛에 맞는다면.. 정말 대박집이니까요.
근데 요기 치코파닭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피닭피닭이라는 말도 있고... 법후파닭이라는 말도 있고..
암튼 번호는 924-9282 요거구요....
꼭 입맛에 맞으셔서 대박나시길...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08:1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