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쓰고 있던 글이 날아가-_-;;
요약해서 쓰렵니다 에휴-
주말 저녁에 하스에서 공부하다가 남자친구와 참살이길에 개업했다는
신의주 찹쌀순대 다녀왔습니다.
여기 맛집 게시판에서 보고 반신반의 하며 다녀 왔는데;;
뭔가 씁쓸한 기분이 남는군요.
아주머니께서 천성적으로 불친절 하신듯 합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친절하게 대하려고 많이 노력은 하시는것 같은데 말투에서 불친절함이 뚝뚝 떨어지시더군요.
반찬으로 풋고추가 나오는데 쌈장은 안나와서
"여기 쌈장좀 ㅈ..."
"아 네네 드릴거에요, 드려요!"
하고 말끝을 딱 낙아채는데 기분이 솔직히 좋지는 않더라구요ㅡㅡ;
게다가 저희보다 나중에 온 손님이 이미 국밥이 나와서 밥을 말아 뜨고 있는 순간에도
저희는 밑반찬조차 나오지 않았더랍니다;;
아주머니 혼자 서빙하는 데다가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럴 수 있다고는 하나
순대국밥에 5000원이라는 학교 근처치고 적지 않은 돈 내면서
불친절한 서비스와 보통 이상 정도의 맛을 굳이 누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집에 초치는 정보를 여기 쓰기에 불편한 마음도 없진 않지만
만약 고파서 분들이 가신다면 이런점은 유의해가지고
가서 저처럼 당황하고 다소 기분나쁜 식사시간을 보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8:2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