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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일자: 2023.3.26 (일요일, 오전 11시 17분)
2층으로 올라오시면 입구에 캐치테이블 기기가 있습니다. 등록하시고 순번에 맞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플로 원격 줄서기가 되는지 검색해봤는데 후기가 없네요...
만약 된다면 더 편하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웨이팅은 15분정도 했습니다
연남갈비국수는 국물에서 간장 단맛과 함께 감칠맛이 미친듯이 납니다.
남똑(돼지피) 향도 아주 살짝나는데 거부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와...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팟타이는 캐첩향과 계란향이 많이 났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다 좋은데 캐첩향이 정말 너무 강해서 다른맛들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갈은 태국 고추가 곁들여져있는데 느끼기 힘들정도)
팟타이 애호가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저처럼 실망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뿌님팟퐁커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어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보통 뿌팟퐁까리에서 뿌(ปู)는 게, 팟(ผัด)은 볶다, 퐁(ผง)은 가루, 까리(กะหรี่)는 커리를 뜻하는데
뿌님에서 님(นิ่ม)은 부드럽다라는 뜻이어서 좀더 식감이 부드러운 게를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뿌님팟퐁커리는 게인지 닭고기인지 구분안갈정도로 정말 부드러운 게를 바삭하게 튀긴 식감이었고 진한커리향과 계란이 함께 잘어우러져서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팟 끄라파오무쌉은 고기가 탱글탱글하게 씹히고 육즙이 죽죽 나오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속 와 와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배가 찢어지도록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태국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팟타이 빼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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