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라면볶이? 매콤짭짤한 볶은면맛.
맛있지만 큰 색다름은 없는것같다. 어디서 먹어본맛.
가격답게 건더기가 실한편, 신라면모양 오뎅후레이크는 재밌다. 개취인 팔도비빔면/너구리볶음면 먹을것같다 이거 살바엔. 가격은 4개 3500원대(할인가)



최근 다이어트 하다가 유독 자꾸 먹고싶은게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비빔면/냉면/매콤한 비빔국수가 계속 생각나더군요. 꾹꾹참고있던 차에 마트(유산소 운동겸 마트까지 걸어갔다오기를 매일함;;;;)에 비빔면들 사이에 새로나온 신라면이 비빔면이 있길래 냉큼샀습니다.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집안에 다이어트가 끝날때까지 고이 모셔두다가 이제서야 먹어봤네요ㅠㅠ 맨날 다이어트 끝나면 저거 꼭 끓여먹어야지 했습니다.

1)  뭔가 패키지가 맛나게 생겼습니다
2)  4개 3800원 그런가봐요. 늘 그렇듯이 사실 할인가가 적정가라는걸 우리모두가 알기때문에 할인가 실질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4개 3380원꼴.
3) 구성은 간단합니다  : 면 + 라면스프 + 후레이크 + 유성스프
짜파게티를 떠올리면되겠습니다.
4) 조리시간이 2분으로 짧습니다. 저는 라면용 냄비에 끓여서 비벼서 바로 먹는편이에요... 끝나라 수험생활ㅠㅠ 조리시간 + 먹는시간 8분컷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팔도비빔면도 3분까지 안끓이고 2분 조금 넘게 면삶고 비벼먹는데, 신라면 볶음면은 아예 2분이 조리시간이라고 명시되어있네요. 처음 보는 라면이라, 씌여진대로 순정조리법으로 했습리다.

5) 후레이크도 패키지도 예뻐요. 그냥.. 이런거 보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요?? 신라면의 신 한자모양의 오뎅?후레이크가 둥둥있습니다. 육개장의 소용돌이처럼 맛은 별맛없지만요

6) 조리법도 짜파게티랑 비슷합니다. 면끓이고 물따라보내고 스프넣고 쉐킷쉐킷.

7) 마지막사진처럼 빨갛게 되는데 맛은... 그냥 평범해요. 평범한게 의외랄까... 예상할수있는 그맛인데 맛이 괜춘해요. 근데 저라면 옆에있는 너구리볶음면을 고를것같아요. 신기해서 몇번 사먹어볼면? 농심도 그걸 노렸을것같은데 몇년안지나서 매니아층형성을 못한다면 단종되지 않을까 싶은... ?

8) 총평 : 비싼 가격만큼 파/건더기가 충실한 후레이크가 눈에 띄는 예상가능한맛의 라면볶음맛 볶음면이었습니다. 개당 800원넘지만(마트가격) 아직까진 자꾸 생각나는맛이라든가 찾게될것같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두개 끓여먹어봐서 아직은 모르겠어요. 조리시간이 눈에 띌정도로 짧아서 수험생이 후루룩하기엔 좋습리다. 찬물에 ��는과정이 없어서 팔도비빔면보다 실 조리시간은 더 줄어드네요. 큰시험 앞두 고 잘 챙겨먹어야되지만 조급함에 식사시간이 아까울때  빨리먹기엔 좋은거같아요ㅠ 주변에 간편식 살 상황이 아니라던가 할때...ㅠㅠ  패키지가 묘하게 매력있어요. 뭐지 입생로랑의 fw신상 립스틱 보는기분이랄까. 정렬레드 뭐 그런이름으로. 묘하게 화려해서그른가 생각이 자꾸났어요. 맛이 자꾸 생각이 나야되는데, 벌써 맛을 까먹을정도로 특색있는 맛은 아닌거같아요. 라볶이나 요리잘못하는사람들이 괜히 뭔가 볶음면이 그리울때 한번씩 사먹을 맛입니다. 뭐 그래도 전 너구리볶음면을 카트에 담겠지만.. 충실한 후레이크와 뻔하지맛 기대이하는 아닌 맛에 별 3개를 줬습리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16: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