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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클리너]
제가 리브러쉬를 처음 접하게 된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도 종종 혀클리너를 써왔는데요, 기존의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에 비해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날(?)의 마감이 부드럽다.
-> 혀에 자극이 확실히 덜합니다.
- 소재가 견고하다.
-> 날이 부드러워도 확실히 설태의 제거가 됩니다.
- 날이 넓다.
-> 작업의 효율이 향상됩니다.
- 그립이 편하다.
-> 움켜쥐고 작업하니 움직임이 더 편하고 안정적이 됩니다.
- 간지가 난다.
-> 고급감이 드는 혀클리너는 처음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말 실사용에 있어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꺼 사고 나서 5개를 더 사서 주변에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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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칫솔]
혀클리너에 워낙 감탄을 많이 해서 추매 들어간 제품입니다.
일단 치약은 좋긴 한데, 피상적으로 드는 감탄은 없습니다.
혀클리너는 차별점이 실사용 경험에서 뽷! 하고 드는데, 치약은 사실 "치약이네" 느낌입니다.
치약에서 뭐가 더 달라질 수 있는 게 있는가 싶긴 한데, 솔직한 느낌은 그렇습니다.
다만 나름 구강/치아 타입에 맞게 여러 치약 타입을 신경써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신 점으로 보아,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겠구나...하고 믿고 사야 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굳이 뭘 장점을 꼽아보자면, 헹굼성(?)이 좋습니다. 좀 더 빠르고 잘 잔여치약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칫솔은 좀 다릅니다. 혀클리너만큼은 아니지만 실사용에서 장점이 느껴집니다.
일단 그립감이 좋습니다.
이 그립감이 상당히 묘한 부분인데, 사실 칫솔 형태는 매우 투박합니다.
좀 과장하자면, 그립이 그냥 막대깁니다.
그렇다고 마감이 안 좋은 건 아니고, 손이 닿는 모서리들은 전부 라운딩처리 잘 되긴 했습니다.
다만 이 막대기가 나름 견고하고 두꺼운 플라스틱이라, 손으로 잡았을 때 나름 희한한 안정감과 무게감이 생깁니다.
느낌이 나름 괜찮습니다.
칫솔모는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느낌입니다. 미세모랑 좀 더 거친 모(?)의 장점을 합친 느낌이 듭니다.
집에서는 오랄비 클릭을 사용하는데, 스타트업이 재해석한 오랄비 클릭 같은 느낌입니다.
양치하기 좋은 칫솔이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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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
다섯 번 써봤습니다. 그래서 아직 사용 초반이긴 합니다.
일단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에 가글 하고 자면, 일어나서 확실히 입냄새가 덜한 체감이 됩니다.
그 핫한 테라브레스를 안 써봤지만, 수입판 테라브레스를 쓴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뚜껑에 표시된 선까지 물을 부으라고 했는데, 표시된 선을 아무리 봐도 찾질 못했습니다.
원래 허당이라 있는데 못 본 걸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 글 쓰면 조커님이 알려주실 거 같습니다.
저는 한 번 펌핑에 50%~70% 정도 채워서 가글했고,
리스테린 같은 청량감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다만 기분 좋은 은은한 상쾌함입니다.
파괴적인 가글을 원하시는 분께는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하고 나서 구취제거라는 본질적 목표는 정말 잘 달성하는 것 같습니다.
제 집에 한가득 남은 가그린은 아마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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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리브러쉬 브랜드에 대한 느낌은 이렇습니다.
일단 제품을 잘 만드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많이 생각하고 제품 만드신 흔적들도 느껴집니다.
쓰면서 기분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고, 그 경험을 주변에 전하고 싶어질 정도였으니,
저는 굉장히 만족한 소비자인 셈입니다.
따라서 제 글을 읽으실 때 이 부분은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만,
느낀대로를 쓴 것이긴 하니 너무 "너 알바지!!!"하진 않아주셨으면 좋겠구요ㅋㅋㅋ
(실제로 저는 이번에도 가글을 미리 4통 주문했으니...)
개인적으로 저는 19년 말에 여행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가 코로나에 뚝배기가 제대로 깨진 인간인데,
피벗으로 고생고생하는 와중에, 이번에 제품 써보면서 스타트업으로서 가져야 할 가치적인 측면에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리브러쉬, 그리고 구매를 고민하시는 고파서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일부러 글을 좀 써봤습니다!
그럼 모두들 힘찬 월요일 오후 되세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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