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설문을 통해 유저의 성향을 파악해 여행 일정을 무료로 제작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지인에게 추천 받아서 3~4회 정도 일정표를 받아봤는데 장점이 꽤나 많은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주문 방법>
주문할 때 동행과 일정 등을 입력하는 형태인데 아직 갈 곳을 결정하지 못한 경우라도 먹을 것, 할 것, 지도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을 고를 수 있습니다.
숙소의 경우도 가격대 별로 원하는 유형의 숙소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어떤 활동을 원하는 지 관심사도 반영하여 여행 일정을 제작해 줍니다.
별도의 가입은 없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3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4번 주문 중에 한 번 빼고는 다 3분 내로 일정표를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10분 이내에 원하는 여행 일정을 받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결과 페이지>
일정표 결과 페이지에는 동선이 그려진 지도와 함께 일정표가 나오고 각 숙소나 식당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추천한 여행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후보도 있습니다.

<해당 웹사이트의 장단>
장점 : 물론 가장 중요한 건 무료라는 점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몇 번이고 다시 여행을 주문할 수 있는 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여행일정을 짜는 작업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에게는 의미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새로운 도시, 새로운 스팟으로 여행하고 싶을 때 이 사이트와 같이 랜덤한 결과물을 주는 검색 방식은 우리 스스로가 포털에서는 하기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동행의 정보를 반영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자녀 옵션을 선택하면 아이를 나이대별로 분류해서 그에 어울리는 장소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안해봐서 사실 모르겠습니다.)

단점 : 제주도와 서울을 지원을 안 합니다. 여행 수요가 제일 많을 것 같은 제주도와 서울 내 특색있는 스팟들을 찾는 수요도 적지 않을텐데 해당 지역에 일정표를 만들어 주지 않는 것은 아쉽습니다. 추천해준 관광지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개별 특성에 약간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드는 곳도 존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게요리를 추천해준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후보지가 존재해서 교체할 수 있긴 합니다.)

<추천>
기존의 여행 일정표 앱들 중에선 한 번도 식사부터 여행지까지 풀로 일정표를 제공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서( 스팟들 중에 골라서 유저가 집어 넣는 방식이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뭐니뭐니 해도... 무료이니 많이 써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3: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