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게에 어떤 분이 빙수 문의하신거에 급!반응 댓글에 버닝했다가
가츠 님 쪽지 받고 이 곳에 다시 올려봅니다 :)
다시금 밝혀보면(-_ -a)
저는 빙수 1인분을 끼니로도 먹는 빙수홀릭이랍니다~ :D
문제는....저와 함께 다니는 3人들도 마찬가지라는 거-
넷이 가서 4인분 시켜놓고 각자 앞에 하나씩............. :D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먹어본 결과,
학교 주변 빙수의 절대 강자를 발견하게 되었사옵니다
이름하야..................................................
(아이고 민망)
다들 아는 곳이지만 다들 메뉴는 잘 모르더라구요~
카페니까 다들 그저그런 음료수 비싼 가격 주고 먹는 바람에 잘 안 시키시는 듯..
여기서 빙수 드셔보셨나요? 종류는 팥빙 녹빙 커피빙수 과일빙수 있구요 (더 있나?)
얼음이 눈처럼 갈려서 부드럽게 나오는데요,
각 메뉴마다 구성물과 함께 그야말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ㅠㅠ(그저 황홀)
다만.. 1인분에 6500원이라는 못된 가격의 압박 :) :) :) (웃는 수밖에~)
게다가 카페의 특성상 둘이 가면 2인분을 시켜야하는 압박 :) :) :) :) :) :) :) :)
세명이 가는 게 가장 저렴하게 먹히는데요, 커플빙수 하나 시켜서 만원 내시고 두가지 맛 선택해서 드세요~
팥빙-녹빙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
가격 대비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곳은 아무래도 교내가 되시겠습니다.
백기관에 베르로사~여기도 아주 이뻐해 마지않는 곳이예요~
가격 3500원에 녹차빙수! 녹차로 된 얼음, 팥, 요거트 아이스크림 만의 조화일 뿐인데
무지하게 흡족하답니다 ~ 심플한 맛!
제가 녹빙별로 안 좋아하는데 (너무 달아서) 이렇게 담백한 건 좋아해요
팥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달라고 말하면 진짜 많이 주니까 기억하시구요 (Tip)
얼음을 만들 때부터 녹차 파우더를 넣는 건지
파우더가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참 좋구요,
(제가 녹빙 먹을 때 가루가 느껴지는 맛을 싫어함..너무 달면 역겨워요-ㅠ)
양도 꽤 많아서 둘~셋이 먹기 딱 좋아요~
( 그러나 이곳에서 1인분 씩 기꺼이 먹어준다는거 )
그리고 정대 후문의 어게인Again 제가 늘 식사하러 다니는 단골집인데요
여름이면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요~(다만, 안될경우가 더 많음)
다른 메뉴가 그렇듯 서브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빙수를 만나고 나면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착각일 가능성 有
워낙 주인 아저씨께서 랜덤으로 준비하시니 앞으로 영영 맛 보지 못할 가능성도 有
사실 여긴 식사로 해물덮밥이랑 오징어덮밥이 최곤데 ... (혼잣말ing)
뭐, 빙수하면 아이스베리(러브아이스)다! 하는 분들 많지만
이제 그런 빙수들은 너무 스탠다드-진부해져버려서 그닥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빵집 빙수들이나 이런 빙수집 빙수들은 진부한 나름의 맛이 있지요~
보통 이상은 하니까...
이거 너무 신뢰하진 마시구요^_^
또 맛난 빙수집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요!
가츠님 쪽지 감사했습니다 .
민망 염치 불구하고 올려봅니다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6-17 07: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