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래 스시에 빠졌는데 마침 제주에 몇 개월정도 있게되어서 오마카세를 친구따라 배우고 있는 졸업생입니다. 스시를 좋아하신다면 제주에서 호시카이, 이와이, 하찌 정도는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가게들이야 네이버에만 쳐도 무수히 많은 후기들이 있으니 스킵하고 서귀포에서 우연히 갔던 곳을 추천하려 합니다. 상호는 스시아카리 입니다.

가격이 디너 100,000원 입니다. 하이엔드 집들에 비하면 싼편이지만 하이엔드가 가격이 비싼이유는 몇번 먹어보니 알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먹은 음식이 그런 곳들보다 크게 부족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맛도 잘 몰라서 블로거분들처럼 표현할 수 없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이엔드들의 접객은 뭐하나 빠질거 없이 훌륭하지만 저는 시장같은 곳에서 술먹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셰프님과 어느정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방문하실일 있으면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s) 술을 좋아하는 친구덕에 이것저것 스시와 마셔봤는데 샴페인과 사케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샴페인 같은 경우 모엣 샹동, 뵈브 클리코는 많이 알려져있으니 주관적으로 추천드리자면
파이퍼  하이직, 떼땅져 맛있었습니다.

사케는 시치다, 오토코야마, 이소지만 준마이다이긴죠 다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가신다면 즐거운 식사되세요.
코스 전체를 모두 찍은게 아님을 말씁드립니다
(사진을 안찍어버릇해서 색감이나 뭐.. 형편없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00: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