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과 메뉴에 따르면 짬뽕을 메인으로 하고 짜장과 함께 몇 가지 요리를 하는 중식당입니다. 제가 성북구청 맞은편 공푸 차돌짬뽕을 좋아하는데 여기도 차돌이 들어간 짬뽕이 있어서 반갑게 갔습니다.

채수(채소 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짬뽕입니다. 숙주도 들어갔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름기가 있고 무거운 느낌의  공푸의 짬뽕과 비교했을땐 상대적으로 깔끔한 맛이고 소주와 함께 먹었는데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흔히 보이는 짬뽕의 단점처럼 면과 국물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수저가 짬뽕과 차돌짬뽕의 차이는 들어가는 차돌과 다른 재료의 양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수저가 짬뽕인데 약간의 차돌이 있긴 합니다.

술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가격이 학부생에게 부담없으면서도 가격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밥은 식당 내에 비치되어있어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라면 많이 먹고싶을 경우 차돌짬뽕을 주문해서 면을 먹은 뒤 밥을 말아 차돌과 함께 먹을 것 같고, 양이 적은 날이라면 가성비있게 짜장을 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늘탕수육은 마늘이 들어간 달콤한 소스에 하얗게 튀겨진 탕수육이 들어가있습니다. 튀김옷이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고 다음엔 새우 요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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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오랜만에 고파스에 왔는데 sofo가 따로 신설된 것 같군요. 안암상권은 무조건 소포로 가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포괄해서 어디 써도 무관한지 잘 모르겠네요. 문제 시 글 이동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7: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