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거리랑 시간관계상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아이스아메리카노 시킬때 주인아주머니 에스프레소를 주문 후 내리지 않고 언젠지 알 수 없이 이미 내려놓은...? 에스프레소를
그대로 투하해서 주시더라구요. 커피기다리면서 앞에서 빤히 보고있는데 알바한테 눈짓 속삭임하시며........
알바한테 눈짓하고 눈치보고나서 뻔뻔해지는 표정변화 -_-좀 짱인듯
그리고 지폐 동전 손으로 드려도 거스름 동전 딱딱 바닥에 붙여 주시는..
한두번 가는것도 아니고.... 가끔 커피에서 맹물맛나서 너무 연하다고 건의하면 원래그래요^ ^하며(이건 좀 유명하죠)
절대 새로 내리지 않고 엄청 생색내며 에스프레소머신 아래 그릇에 고인 에스프레소 남은 한방울쯤 더 주시던.
여기 샌드위치 조합이 좋아서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요샌 샌드위치 한가운데에 재료가 한장씩 있는... 정말 최소의 양으로 맛을 내기 위한 몸부림이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요샌 빵도 좀 오래된거 쓰는 느낌. 푸석푸석. 집에 이런 식빵이 남아있었으면 버렸을 느낌.
그리고 설거지 타임인지 귀찮을 때인지 가면,
먹고간다고해도 테이크아웃일회용컵에 주고 쟁반조차 받치지 않고 휴지 절대 안주더라고요
유리컵에 주는게 얼음도 갈아주고 더 좋은데..........................가져갈건지 먹고갈건지는 그럼 왜 물어보는지.
주인 아줌마 유일하게 친절하실때가 있는데
다 마신 일회용테이크아웃잔 반납하고 갈 때이더라구요ㅋ 이거 씻어서 다시 쓰나요? 싱크대 옆에 쌓여있던데.
평소에 가리는 것도 없고 까다롭지도 않은 성미인데도............. 매번 이러니까 열받네요.
교내에서 이렇게 상업 마인드가 투철해서야. 참 씁쓸하네요. 학생이 무슨 봉도 아니고.
차라리 여기에 돈 더 얹어서 브랜드 체인점이나 카페 가는 편이 정말 음식질&서비스 면에서 훨씬 나은데도
고작 교내라는 이유로 공부하느라 수업하느라 시간없어서 들리는 곳이 이렇다는 것에
참 뭐랄까 안타깝고 기분도 안좋고, 무력한 기분이 드는군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8:0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