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리뷰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
흔히 말하는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등을 넣고 푹 끓인 칼국수와는 달라서 추천드립니다 ㅎㅎ 여기는 육수가 고기국물입니다 느낌이 해물넣고 끓인 칼국수와는 정말 다르니 이점 유의하시고 가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칼국수집의 포인트는 또 겉절이 아니겠습니까? 역시나 김치가 맵지않으면서 너무나 환상적인 겉절이 김치가 칼국수와 기가막히게 어울립니다. ㅠㅠ 김치독의 반을 제가 퍼먹어서 돈을 더 드려야할 정도로 김치를 먹었네요.. 김치와 거리두기 하지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칼국수 + 수제비 = 칼제비입니다.
저는 칼제비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먹은 친구는 칼국수만 시켰는데 자꾸 부족한 제 수제비를 뺏어먹어서 그 양의 두배만큼 김치를 먹었내요..ㅎㅎ
그리고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스파이시매니아분들께서는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주시는 작은 통을 이용하시면 맵싸한 칼국수를 즐기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우니 조금씩 여러번 넣어 적당한 맵기를 조절하시면 좋겠습니다 ㅋㅋ
이 곳의 키 포인트는 국물이 또 기가막히다는 겁니다. 아 처음에 말씀드렸군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국물 리필이 가능하다는 말씀은 안드렸죠? 이거 미쳤습니다. 밥추가해서 무한으로 즐기면 사장님께 혼날까봐 2번은 못했습니다. 여기 국물이 너무 지존짱맛이어서... 한숟가락 국물 마시자마자 코박고 잠수했더니 국물이 없었는데 이 동네의 터줏대감인 친구가 여기 국물 리필된다고 해서 갸꿀스럽게 1국물 더 했습니다. 배가 불러 죽을것 같아서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양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씀 안드렸나요?
논현인데 7천원 말이됩니까! 여러분. 논현입니다. 7천원이면 편의점에서 도시락에 콜라 사면 끝이지만 여기선 뜨끈한 칼국수에 국물과 김치를 먹어서 내일 저녁까지 아무것도 안먹어도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맛있는걸 많이먹어서 지금 살짝 밥에 취해있는 상태같습니다. 여러분 칼국수 드세요. 날 더우면 안땡기잖아요? 강추강추드려요 ㅎㅎ 즐!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5: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