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포스 시절부터 SK브로드밴드만 20년 넘게 사용중이고 재약정없이 쭉 사용해왔습니다.
30년 넘은 아파트라서 그동안 500m짜리 요금제를 가입하고도 유선 100m 비대칭으로 밖에 못받았는데 이로 인해 부당하게 낸 요금이 있다고 어필해서 106 상담사한테 제시받은 혜택이

3년 재약정 조건
신세계 상품권 29만원
1년간 B TV 한 대 무료
(최근에 규제가 생겨서 공식 사은품이 요금별로 다 지정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시된 혜택에서 조금씩 변경하는 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이랬어요. SKT 가족결합 혜택이 점점 줄어들길래 핸드폰도 통신사 한 곳을 굳이 고집할 이유가 사라져서 메뚜기될 각오하고 다른 통신사들도 알아봤는데요,

LGT는 티비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 제휴결합 안걸면 너무 손해인 느낌이라 해외망 안정적이고 기가인터넷 설치 가능한 KT로 알아봤습니다.



A업체는 상품권 25에 현금 13
B업체는 상품권 23에 현금 17
고파스 제휴는 상품권 20에 현금 10
부르더라구요.
다 또이또이 하더라구요.


기가인터넷 + TV 2대라서 KT 신규면 가볍게 40~50은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약정이 가장 조건이 좋았습니다.
그냥 더 이상 가족결합 신규 가입도 안받길래 매 달 만 원씩 꿀빨려고 SK B 재약정 걸었습니다.

같은 조건이어도 업체별로 차이가 꽤 많이 나고 상품권도 대부분 신세계로 줄텐데 쉽게 현금화가 매우 용이 하기 때문에(유효기간 무제한, 아파트 관리비로 사용 가능, 생활 밀착형 가맹점 다수 등등등) 한 곳만 물어보지말고 최대한 많은 곳에 문의해보시는게 유리합니다. 어차피 업자 분들도 한 집만 잡아도 돈이 남기 때문에 다른 곳이 조건이 더 좋아서 아쉽다고 하면 쉽게 보내주더라구요.


+) 구글 폼을 보니 학번, 소속 단과대, 학과까지 적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인터넷 가입사은품은 단통법 등에 규제받지도 않고 본사에 직접 계약하는 경우에도 대놓고 상품권 얼마 준다고 다 말해주던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불필요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아 이유가 궁금해서 댓글로 질문을 달았는데요

홍보 계약사항때문에 고따따가 직권으로 지운건지, 제휴업제 쪽에서 요구해서 지워진건지는 모르겠으나 방금 보니 무통보 삭제되었더라구요. 통화했던 팀장님이란 분도 그렇고 여러모로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뽐뿌가서 인터넷 포럼 들어가면 서로 경쟁하는 업체들 주르륵 있으니 거기 가서 찾아보시는게 훨 나을 것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