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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익명
2010-05-10 13:30:32
거기 완전 비추예요..실장인가 하는 남자미용사한테 머리 했는데(물결펌), 자기가 직접 하는 것도 아니고, 보조들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고~보조들이 해 놓은 거 보고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이러면서 대충 다시 하고...(완전 제 머리 실습당하는 기분이었음)..그냥 디지털펌으로는 안 된다고 비싼 셋팅 권하더니, 컬 하나도 안 나왔고요..원래 미용실에서 머리 한 그 당일은 드라이도 잘 해 주니까 보통 만족스러운데, 엉망진창..물결펌이 아니라 무슨 해모수 산발같이 되어 있고..(집에 돌아와서 동생이 보고는, "셋팅으로 하지 그랬어?" 라고 했음--> 셋팅으로 한 건데도, 그만큼 머리가 안 나온거죠..)..일주일만에 파마 다 풀리고, 비싼 영양까지 덕지덕지 권해서 했건만 개털되고...ㅠㅠ
얼마 후에 다른 미용실 가서 머리 다듬는데, 그 곳 언니가 "머리에 셋팅 자국 다 생기고 이게 뭐예요~" 하며 경악..
완전 불친절하고, 실력없고, 앞머리조차 제대로 못 자르고;;..제가 머리하고 온 날 진짜 열받아서 고파스에 고발(;;) 하려다 말았거든요..거기 절대 가지 마세요..ㅠ-ㅠ
진짜 그렇게 머리 성의없이 만지는 미용실은 학교 주변에서 처음이었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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