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요거>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kfc&no=4253
친구랑 같이 고파스 눈팅하다가 이 글 읽고 자지러졌거든요ㅋㅋ
"그래! 허파가 좋겠다!"
해서
어제
다녀왔어요.
제기역 1번출구 파출소끼고 좌회전해서 앞으로 직진하니까 바로 나오더라구요. 개천 옆ㅋ
일찍 문닫는다고 해서 6시에 갔는데 딱 좋았어요ㅋ
대 중 소 2만원/만오천원/만원
여자 둘이서 소小를 시키고 앉아있는데 역시 주위엔 다 아자씨들뿐...
우리도 한 잔 하고 싶었어요-_-ㄱ
국물은 양념이 마늘을 많이 집어넣은, 조미료 맛안나는 전골맛이죠...예...........
첨엔 솔직히 비려서 별로였는데
끓으니까 점점 맛있어지더라구요오ㅋ
떡 사리 넣고 맛나게 먹었어요. 근데 보통으로 시켜도 좀 매웠습니당;ㅁ;
나중에 밥볶아달라고 하면 김이랑 야채 넣고 볶아주시는데, 그게 또 맛납디다ㅋㅋ
평가>안암꼬치처럼 술이 땡기는 날 술안주 삼아 먹으면 별 ★★★★★
걍 맛을 추구하기 위해 찾아가려면 별★★★☆☆(첨에 좀 비려서, 나한테는 매워서)
p.s. 1여기 할머니 은근? 귀여우심...씨익 웃으시면서 가게를 요리조리 훑고 다니심(실질적으로 아저씨, 아주머니 부부가 운영하시는 듯)
p.s. 2 돌아오는 길에 아는 선배만나서 소허파 먹었다고 자랑함-ㅠ-ㅋ
p.s. 3 생각해보니 고파스 글↑에서는 허파가 맛있다는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23:4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