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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후기
나트랑 여행 후기
돌아온수커지
후기(추천) | 등록일 : 2019-05-31 11:48:32 | 글번호 : 42502
3459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첨부 이미지 : 5개

일단 간단평부터 적고 본론 적어볼게요.

휴양지로서 미친 가성비. 먹고 눕고 참방참방 먹고 눕고 참방참방 휴양 그 자체. 휴양지 좋아하시는분들은 사치와향락하러 한번 가보세요.

본론을 써보면
나트랑은 사실 관광할만한 동네는 아닙니다. 철저히 휴양도시에요. 뭐 사원이다 성당이다 있긴 한데 그 더위를 뚫고 가서 구경하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굳이 돌아다니고싶으시면 택시타고 돌아다니시는게 좋구요. 택시비 엄청싸요. 기본요금이 7천동이니까 대략 350원정도네요. 도심에서 공항까지 40킬로쯤 되는데 보통 기사님이랑 쇼부봐서 30만동에 갑니다. 만오천원이에요.

나트랑을 즐기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예산의 절반 이상을 좋은 호텔 혹은 리조트에 때려박는게 좋습니다. 5성급인 쉐라톤에 묵었는데 4박 조식포함해서 48만원 긁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의 모든 직원이 영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조식도 아주 좋았습니다. 매 끼니 과식하게됐었어요. 그리고 사우나나 인피니티풀도 여유 즐기기에 최적화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쯤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먹을걸 사 모으는게 메인컨텐츠중 하나입니다. 아니면 길거리 노상식당에 앉아서 맥주에 고기나 쌀국수 먹는것도 아주 좋아요. 보통 쌀국수가 4~5만동(2000~2500원), 현지맥주 한캔에 만~만오천동(500~750원) 정도 합니다. 망고는 1킬로에 2만동(천원) 정도구요.  매 끼니 호텔뷔페를 먹지 않는 이상은 하루 다섯끼를 먹어도 식대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빈펄랜드가 있는데, 여기는 음...놀이동산인데 놀이기구가 좀 아쉽습니다. 알파인코스터라고 1인승 코스터가 꽤 괜찮기는 한데 앞차 운전자가 쫄보면 레일위에 하루종일 서있는경우도 있어서 참 안타깝더라구요. 대체로 타겟은 성인이라기보다는 아가들인것같았습니다. 저녁시간에 여유롭게 가서 플라밍고 보고 시원한 코스터 타고 에어컨 빵빵한 대관람차에서 노을보고 서서히 불 들어오는 나트랑만 구경하고 온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종일권도 있지만 오후4시부터인 반일권 사서 들어가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괜찮았던 식당은 choun choun kim이라고 베트남 가정식 식당이랑 hong giang 이라는 쌀국수집(로칼 맛집이라는 pho hong giang이랑은 다른뎁니다), 그 바로 옆에 이름없는 쌀국수집(bun bo hoe라고만 써있습니다.) 정도가 생각나네요. 나트랑 검색해서 나오는 맛집이라고 주장하는 집들은 대체로 한국에서 먹을수있는 쌀국수들이랑 차이점을 느끼지 못해서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특히 고수 빼고 물타서 내놓은 집들이 많은데, 베트남까지 가서 그거 먹을바에야 그냥 에머이 열번 더갈랍니다.

쓰다보니 주댕이가 길어지네요. 혹시 가실 계획 있으신분은 쪽지 주시면 괜찮았던 식당이나 카페 커피팩토리 지도에 표시해서 보내드릴게요.

일상이 지칠때 쉬고싶을때 여친이랑 한번쯤 쉬러 가기 좋은 동네같습니다. 대체로 사람들도 활기차고 친절해서 더 기분 편안히 쉬기 좋았습니다.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해서 추천드려봅니다.

1인당 예산은 4박5일 호텔/항공권/식비 합쳐서 대략 70~80만원 들었습니다.



댓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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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아침에공부하자 2019-05-31 13:53:23
남자 혼자 가서 인연을 만들어올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1 30

댓글 1 e06df 2019-05-31 11:55:20
대박.. 혹시 헬스장도 있나요?? 저정도 호텔가면


댓글 2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2:07:41
1 넹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라운지 등등 있고 인하우스게스트는 무료로 이용합니다. 물론 마사지라던지 식음료 등은 추가결제 해야하지만요


댓글 3 e06df 2019-05-31 12:26:09
2/ 감사합니다!! 가족여행으로 가는것도 추천하시나요 쇼핑몰이라든지.. 괌이랑 고민중이라서요


댓글 4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2:28:44
3 예산이 부담이시라면 나트랑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가족여행인경우 호텔보다는 리조트를 잡는게 나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그렇게 선진국은 아닌지라 꾸며놓지 않은 일반적인 길거리는 조금 냄새나고 꾸적거려 보일 수 있어요. 예산이냐 환경이냐는 고민을 좀 해보심이 좋아보입니다.


댓글 5 아침에공부하자 2019-05-31 13:53:23
남자 혼자 가서 인연을 만들어올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댓글 6 카트왕 2019-05-31 14:26:24
저도 나트랑 휴양여행갔는데 리조트가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댓글 7 absolute1 2019-05-31 14:57:00
성수기에 가면 예산 조금 더 잡아야 할 것 같아요


댓글 8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4:57:11
5 글쎄요 보통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고, 혼자오기에 좋은 분위기는 아닌데다 한국인도 많지 않아서 헌팅 기대하시고 가시기는 좀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6 맞아요 리조트랑 호텔이 반 이상이더라구요


댓글 9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4:57:36
7 아 그것도 그러네요. 지난주면 아직 성수긴 아니라 제가 싸게 갔다온걸수도 있습니다.


댓글 10 안암맘마 2019-05-31 14:59:03
와 넘 좋네요 ㅠㅠ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담에 엄마랑 가볼게요🙏


댓글 11 absolute1 2019-05-31 15:04:05
9 저는 인터컨티넨탈이랑 두옌하 갔었는데 (쉐라톤, 빈펄 이랑 가격대 딱 비슷한 것 같아요)
여름방학 성수기여서 그런지 비수기랑 가격 차이가 꽤 나더라고여!
물론 사치와 향락이 가능하다는 건 여전히 같지만 ㅎㅎ
나뜨랑 너무 좋아요!


댓글 12 디타 2019-05-31 15:04:39
여알못한테 이런후기 진짜 좋네요♥


댓글 13 내로남불 2019-05-31 15:14:18
저도 쉐라톤에서 묵었었는데 ㅋ 쉐라톤 라운지에서 밤마다 술이랑 핑거푸드 쳐먹쳐먹 하던 것만 생각나네요 ㅋㅋ 호텔 너무 좋았어요.

아참 저는 나트랑 공항에서 호텔까지 그랩 불러 탔는데 한 2만 5천원 줫던 거 같애요 ㅠㅠ 몰랐다가 귀국할 때 호텔에거 우버 불러놓고 기다리는데, 호텔리어한테 공항 택시비 물어봣다가 속상함 ㅠㅠ ㅋㅋㅋ

여러분 시내 돌아다니실 땐 그랩 타시고, 공항 갈 땐 걍 택시 타세요. 차이 많이 나더라고요


댓글 14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5:32:40
10 넹 모녀여행객도 꽤 많더라구요. 치안도 괜찮아보이니까 재밌게 다녀오시길 바래요
11 인터가 좀 더 가격차이가 나더라구요. 지난주랑 7월이랑 각각 검색해봤는데 쉐라톤은 그래도 박당 25만원 넘는건 없었는데...
12 저도 여알못인것을... 근데 여알못이라고 하시니까 뭔가 알고있는거 다 알려드리고 싶은 기분이 갑자기 드네요ㅋㅋㅋ
13 저는 택시잡고 뭐하고 하기 귀찮아서 쉐라톤 셔틀 공항으로 불렀어요 ㅋㅋㅋ 69만동.... 근데 나중에 택시타보니 택시가 반값에 셔틀만큼 친절해서 배덕감들더라구요


댓글 15 Asdfghjkkl 2019-05-31 15:35:47
호텔 어떻게 그렇게 싸게하셨죠
다낭 빈펄 두배는 더 들였던거 같은데
후회없을만큼 럭셔리하게 즐기긴 했지만요


댓글 16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5:37:15
15 엄...그냥 트립어드바이저/부킹닷컴/호텔스컴바인/스카이스캐너 다 보면서 괜찮은호텔 교차비교하고 그런거밖에없어용...


댓글 17 Asdfghjkkl 2019-05-31 15:39:36
16/ 성수기 비성수기 차이가 큰가 저도 그거 다해서 저렴한거로 한건데 ㅋㅋㅋ 저 가격이면 나트랑도 가고싶네여 첫번째 사진 성 같은게 리조트인가요??


댓글 18 돌아온수커지 2019-05-31 15:42:58
17 보통 그정도는 다들 하시길래...
여튼 뭐 5성급은 비수기 10~18만원대에 걸리고 4성급은 박당 6만원에도 걸리더라구요.
저 성은 빈펄랜드 건물이에요. 리조트는 철저히 현대식 세련된 건물입니당ㅋㅋㅋ


댓글 19 뒷산괴물 2019-05-31 16:05:52
오 좋네요
올 초에 코사무이 되게 만족스럽게 다녀와서 언제 또 가지 하고 있었는데
나트랑으로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코사무이는 돈 참 비쌌는데 ㅠㅠ


댓글 20 혼술남 2019-05-31 16:47:51
세일링 클럽이라고 식당 있는데 분위기 엄청 좋아요
근데 가격은 나트랑 치고는 꽤 높은데 한국 물가에 비하면 훨 싸니까 가볼만 합니다


댓글 21 터네이셔스 D 2019-05-31 17:40:18
좋은정보감사합니더이


댓글 22 상쿰이 2019-05-31 20:54:44
가족 중에 고기를 못드시는 분이잇는데 해산물도 맛있는 식당 많나요??!


댓글 23 돌아온수커지 2019-06-01 11:05:25

쪽지가 너무많이와서ㅠ 댓글로 올릴게요.
지도는 인터넷 검색해서 대충 다운받은거구요, 그림판으로 엉성하게 그려놓은게 제가 갔던데중에 좋았던곳들입니다. 로컬 쌀국수집이 너무 흔하게 생겨서 혹 찾아가시기 힘들까봐 사진 한장 더올려요. 사진상 닫혀있는 초록간판집이 베트남 중부식으로 육수에 레몬그라스 넣고 푹푹 끓여서 약간 한약재맛 나면서 진한 육수의 쌀국수집이고, 그 옆 파란간판집이 약간 가볍지만 산뜻하고 허브 많이 줘서 안물리게 먹을 수 있는 집이에요. 가볍다고 해도 한국 쌀국수집들보다는 훨 진하니까 드셔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당


댓글 24 돌아온수커지 2019-06-01 11:05:47

왜 지도가 안올라갔지..


댓글 25 돌아온수커지 2019-06-01 11:08:55
19 코사무이도 좋나요? 다음엔 무이네쪽으로 가보려고했는데 코사무이도 검색해봐야겠어요
20 아 그 밑에쪽 4성급호텔 많은 그쪽으로도 가봤어야했는데 위쪽만 먹으러 다녀도 4박5일이 끝나버려서 그쪽을 못가봤네요ㅠㅠ
21 아닙니당 좋은데는 많이많이 알려야죠
22 음... 사실 베트남 현지인들은 쌀국수나 고기 파는집보다 해산물 구워주는데 더 많더라구요. 저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해산물 파는데는 정말 여기제기 많습니다.


댓글 26 돌아온수커지 2019-06-01 11:10:17
아 그리고, 하나 빼먹은게 있는데...
위생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은 식당 잘 골라다니셔야할것같습니다. 저는 딱히 따지지도 않고 무시하지도 않는데 그럭저럭 다닐만 했습니다만, 신경쓰는 친구들 떠올리면 못갈것같은곳이 좀 있었어요.


댓글 27 cobaltblue 2019-06-01 11:27:52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댓글 28 뒷산괴물 2019-06-01 11:34:10
코사무이는 좋긴한데 좀 비싸요 물가가 방콕보다도 훨 비싸서 ㅠ


댓글 29 thddl3298 2019-06-02 18:12:1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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