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2명이 간단 저녁 먹자고 만났다가
영자언니 맛집이라길래 가버린 홍미닭발입니다🌝🌝
가로수길에서는 조금 걸어야하지만 신사역 6번 출구와는 가깝습니다.

•국물닭발(21,000/순한맛)
오돌뼈와 무뼈 닭발이 유명한 것 같지만
국물에 주먹밥 찍어먹으려고 주문해봤어요.
적당하게 매콤칼칼해서
아무 생각 없이 주먹밥 찍어 먹으면 끊임 없이 들어가요
결국 1인 1 주먹밥 했어요.
순한맛이지만 매운 것 잘 못 먹는 사람이 먹으면
2/3 쯤 먹었을 때 땀 흘리며 먹더라구요
숙주도 아삭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같이 간 두 명은 맛있긴 하지만
한신포차? 닭발이 더 자기 취향이라고 했습니다.

•주먹밥(2,000)/알밥(3,000)
사진은 이미 몇 개 먹고 찍었어요ㅠㅠ
알밥은 뚝배기에 나오는 건줄 알고 주먹밥을 주문했는데
주먹밥에 날치알 추가 된 주먹밥이었어요.
한잔의 추억에 주먹밥 먹으러 가는데요
거기에 비하면 밥+김으로 심플해서 조금 슬펐습니다.
닭발이랑 먹기엔 단순한 주먹밥이
더 잘 어울릴 것 같긴 했어요.
3명이서 주먹밥1 알밥2 조지고 왔어요😂😂
(다이어트 안녕....)

여기에 쏘맥 한 잔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평일 5시 30분쯤 가니 3-4 테이블 밖에 없어서
먹기 편했어요.
리뷰 찾아보니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1000원씩 오른 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신사에서 3명이 3만 원 이내면 잘 먹었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8 03: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