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과 중복되는 내용이 좀 있습니다.>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kumarket&page=1&sn1=&divpage=49&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3034

벼룩시장과 중복되는 내용이 좀 있는데 홍보하려고 양쪽에다 쓴거 아니고
이 제품은 사기 전부터도 리뷰 한번 꼭 하고 싶었어요.
제가 이 제품 사려고 뒤지고 뒤져봐도 한국사람이 사용한 리뷰가 거의 없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니즈를 가진 분이 분명히 계실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리뷰 남깁니다.

-- 손목통증에 기가막힌 차세대 마우스 Swiftpoint GT
버티컬마우스 아니에요.
공홈 : https://www.swiftpoint.com/
영상참고자료 : https://youtu.be/jdkg-ztLtEY

워낙 특이한 녀석이라 어디부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1. 그립감은 펜을 쥐는 느낌입니다.

생김새만 봤을 땐 저거 사용할 순 있어? 겁나 불편하겠는데? 싶지만
영상 두어개 보다보면 왜 펜을 쥐는 느낌이라는지 감이 와요.
그리고 실제로 잡아보면 정말 펜을 쥐는 느낌입니다.
손목 확실히 안아파요.


2. 화면 스크롤이 미쳤습니다. 너무 좋아요.

전 애초에 오로지 이거 하나 보고 산건데요.
맥북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트랙패드 두손가락 스크롤링이 얼마나 편한지.
맥북 사용하면서 스크롤 휠 돌리는게 너무 귀찮은, 손가락 뻐근한 일이라는 인식이 생겨가지고 트랙패드를 하나 사려했는데
이미 맥북에 트랙패드 달려있는데 10여만원 주고 매직트랙패드 하나 더 사기엔 부담스러운데다가
사무실에서는 윈도우 데탑 사용하고 있어서 너무 낭비라는 생각에 안사고있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이 마우스 영상을 봤고 이 마우스의 스크롤 기능은 정말 ㄷㄷ하더라구요.
2번째 사진 보시면 노란색 동그라미 친 곳에 자그마한 볼('스타일러스')이 있어요.
마우스를 살짝 기울이면 이 볼이 눌리는데
그 상태에서 마우스를 움직이면 움직이는 방향대로 화면이 스크롤링됩니다.
맥북에서 두손가락 터치로 스크롤하는 것과 거의 흡사한 스크롤링을 윈도우에서도 구현할 수 있어요.
정말 너무 편하고 손가락 뻐근함이 거의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 '스타일러스'와 마우스 버튼을 조합해서 다양한 조작법을 셋팅할 수도 있어요.
물론 그냥 스크롤 휠도 달려있구요.


3. OS 스펙트럼이 매우 넓습니다.
윈도우, OS X는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까지 지원합니다.
더욱이 iOS는 OTG 마우스, 키보드를 막고있어서 사용 가능한 마우스가 거의 없는데
iOS 에서 탈옥 없이 사용 가능한 마우스는 단 두종류래요. (블로그피셜)

참고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9523058


4. 페어링 전환이 편리합니다.
iOS, 안드로이드에서도 된다 할지라도 보통은 데탑&랩탑 이 두가지로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swiftpoint가 연결되는 방법은 같이 제공되는 동글로 연결, 블루투스로 연결. 이 두가지입니다.
동글<->블루투스간의 전환은 한번 껐다 켜기만 하면 바로 전환 돼요.
(동글로연결 : 그냥 켬. // 블루투스로 연결 : 버튼 누른 상태에서 켬.)
그래서 데탑에는 동글 끼워놓고 랩탑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해놓은 채로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간의 전환은 다른 블루투스 장비랑 동일해요.
(기존 장비에서 연결해제 시킨 후 새장비에서 페어링 진행)


5. 기본 구성이 알찹니다.
휴대용 마우스패드(마우스 특성상 패드가 매우 작아도 돼요. 이 마우스에 최적화되어있는 휴대용 패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도 있고
마우스용 parking lot..;;;;;;;;;;; 어이없지만 진짜에요. 리얼임. 그리고 의외로 매우 유용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영상 및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요.
하드케이스 파우치 등 뭐가 많아요.


-- 인체공학 키보드 microsoft natural egonomic keyboard 4000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이런 인체공학 키보드의 단점으로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b'키인데요
(한국인은 영타 칠 때는 b를 왼손으로 치고 한타 칠 때는 ㅠ를 오른손으로 치는 경향이 있음.)
이건 생각보다 금방 적응 돼요.

그리고 타건감이야 뭐.. 청축이니 갈축이니 뭐니 리뷰도 많고 키보드마다도 다르고 취향마다 다르니 생략하고
이 키보드엔 부가적인 버튼이 많은데 이거 커스터마이징 해서 쓰면 많이 편해요.

일단 저는 아쉬운 점 1도 없이 완전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이 키보드랑 이 마우스 쓰면서 어깨, 허리, 손목, 목 뻐근한 통증 완전히 다 사라졌어요.
근데 이건 사람마다 편하게 생각하는 기본자세가 다르고,
제 기본자세가 이 키보드에 맞기 때문에 효과가 컸다고 생각해요.
제가 타이핑할 때 손 벌어지는 각도가 이 키보드 키 배열이랑 100% 일치하거든요.

-- 아이폰 거치대 및 jot펜 mini
아이폰 거치대 : http://www.coupang.com/vp/products/24283570?vendorItemId=3167996860

쿠팡에서 아이폰 거치대 뒤지고 뒤지다 찾은건데
가성비 진짜 핵꿀nuclhoney짱이에요.
일단 예쁩니다. 철골이나 플라스틱 구조의 브라켓 형식과는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싸고, 충전 선 정리도 되고(아주 살짝 불편하긴 함), 스피커 공명시키는 역할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애플워치도 같이 거치할 수 있다는데 전 애플워치를 안써서..
사진에 아이폰 지금 충전중이에요.

그리고 터치펜의 양대산맥(본좌 애플펜슬은 빼고) 중 하나인 jot 펜이에요.
저는 터치펜유저란 jot펜 스타일과 dagi스타일로 나뉜다고 생각해요.
dagi펜은 스프링 아래 디스크 달려있는 구조고 jot펜은 볼 아래 디스크 달려있는 구조에요.
dagi펜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jot펜은 단단한 필기감이구요.

근데 저는 dagi펜쓰면 획이 자꾸 같이 흐르더라구요.
삐침이 많고 획과 획 사이가 자꾸 이어져요.
저는 사실 dagi펜이 어디가 편한지 잘 모르겠는데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dagi펜이 짱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아무튼 dagi펜과 jot펜은 양대산맥이며 특징이 뚜렷하기에
터치펜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이 두가지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jot펜 안에도 카테고리가 다양합니다.
jot pro니 jot mini니 뭐가 많은데 저는 jot mini가 제일 좋았습니다.
휴대성은 좋은데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라곤 전혀 없었거든요.
오히려 휴대성 빼고 봐도 mini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
필기감은 jot펜 내부 카테고리별로는 별 차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jot mini 사이즈가 네임펜 뚜껑이랑 완전히 딱 맞아요.
네임펜 하나 희생시키든 다 쓴 네임펜 뚜껑가져다 쓰든 좀 이쁜 플레이트에다가
글루건이나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펜 거치대로 쓰면 뭔가 디게 있어보입니다.


---- 아이폰 케이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31573747?itemId=118997600&vendorItemId=3240463594&q=sinjimoru+%ED%8C%8C%EC%9A%B0%EC%B9%98&itemsCount=36&searchId=f4f08eed8c7441a78bbb2c467fa757b1&rank=7

저는 딱 카드 1장 들어가는 선에서 최대한 얇은 케이스를 선호하는데
메탈이나 플라스틱 소재는 아무리 이뻐도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낸게 sinjimoru 파우치케이스인데 이것도 정말 완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마우스, 키보드 공유 프로그램
서로 다른 pc를 옆에 두고 사용할 때 마우스, 키보드 두세트씩 두기 힘들잖아요?
서로 다른 pc임에도 한대인 것 처럼 마우스와 키보드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더라구요.
share mouse, input director 등이 있는데
저는 share mouse, input director 사용해봤어요.
노트북 1대랑 데탑 연결해서 모니터 총 3개로 쓰는데 마우스 키보드 두셋트 뒀을 때 보다 확실히 많이 편한 것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7: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