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골목길 으슥한곳]신촌에서 가장 오래다닌 전집 1편 가막새 입니다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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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8-02-23 21:16:49 | 글번호 : 3654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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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던게 06년도 1학년때니깐... 어휴.. 오래도 다녔네요...

동아리, 동호회, 봉사활동단체 등등등... 여러 사람들하고 오래오래 다니는 전집입니다. ㅎㅎ

우선 구조는 6인이상 좌석인 다락방이 하나 있구요 신발 벗고 바닥에 널부러지는 방바닥 테이블 4개, 그냥 일반적인 테이블 두 세석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5시쯤 열자마자 처들어가서 다락방에 자리잡고 퍼 마시는걸 좋아합니다 ㅋㅋㅋ
이 때는 손님 많이 있을 시간이 아니라 2명이서 다락 올라가도 딱히 붙잡거나 말리지 않거든요... ㅋㅋ

다락방 분위기가 진짜 아늑하고 좋아요.
뭐랄까... 천장도 낮고 해서 연인들 끼리 가도 좋구요 미팅 잘되서 2차로 갔을 때도 그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술먹고 하니 전부 커플된 적도 있구요

분위기 하나만큼은 정말 추천합니다...만

맛이 없으면 또 글 안쓰죠 ㅋㅋㅋ

주로 추천하는 매뉴는 해물파전, 도토리묵, 감자전 입니다. 여기에 누룽지 막걸리 한사발 똑 떠마시면 기가막혀요

파전은 큼지막하게 한접시 나오는데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짭쪼름한 아주 클래식한 파전입니다.
감자전은 한 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나오는데 고소해서 순삭 가능합니다.
도토리묵은 살짝 매콤한데 감칠맛 넘치는 양념장이 각종 야채랑 잘 버무려져 있어 동동주니 막걸리 안주로는 정말 딱 좋은 맛이에요

작은 소모임, 또는 데이트 식사장소로 추천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2: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