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운날엔 짬뽕이지 하고 중국관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소포게에서 보니 뭔맛인진 모르겠지만 자꾸 시키게 된다는 특면(5500) 이 메뉴판에서 눈에 띄더라구요ㅋㅋㅋ 알 수 없는 끌림에 시키게 됐구 진짜 특이한 맛이었어요 볶음짬뽕같긴 한데 그것보단 덜 자극적이었고 오징어, 파 많아서 좋았고 계란이 엄청 먹음직스러웟어요 양도 꽤 많아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여따가 밥비벼먹음 딱일거같아요!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주인분들께서 동물의왕국 애청자신가봐요 다들 사람 많은 시간 피해서 가라고 하시길래 5시 좀 넘어서 가는데, 며칠전엔 나무에서 임팔라를 뜯는 치타랑 마주보며 볶음밥을 먹고, 이번엔 나일강에서 얼룩말 잡수시는 악어 무리들과 함께 먹게 됐네요ㄷㄷ 마침 제일 따뜻한 자리가 TV바로 앞이라 먹는 내내 눈길이 가더라구요 색다른 맛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혼밥이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외롭진 않았네요
사진은 핸드폰 액정 깨진거 아니고 나일강의 누우 떼들입니다 다들 춥지만 끼니 잘 챙겨드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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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8-01-24 21:37:47 | 글번호 : 36191 | 0 4755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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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의 중국관 특면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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