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제가 1학년때부터 좋아하던 식당인 광주식당에 가 감자탕에 소주를 점심으로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간거였는데 갈비탕은 이제 팔지않더군요
무엇보다 광주식당의 아삭한 깍두기와 양파맛이 너무 그리웠었는데 오늘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예전에 시원하고 진한 국물맛도 이제 느껴지지않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고기는 여전히 양이많았구요.
떡은 미리 넣어놓은듯 죽처럼 녹아내려있었습니다.
깍두기가 으스러지듯 부서져서 이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다시가져다주셨는데 여전히 그랬습니다.
아마 오늘이후론 광주식당에 반주를 곁들이러 갈것 같지는 않네요
예전에 나이드신 이모님과의 추억도 있고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이모님도 안계시고 갈비탕도없어지고 맛도변해 예전 추억어린 맛이 느껴지지않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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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7-12-09 14:04:30 | 글번호 : 35532 | 0 4454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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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광주식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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