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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17-11-11 16:56:20
화이트: 독일산 리슬링(은근한 끝에 단 맛) 카비넷이나 슈패트레제라고 써있음 더 좋아요, 이태리 모스카토 다스티(달달한 편), 피노그리(중간쯤 무게감에 역시 단 맛이 느껴짐)
레드: 이탈리아 프리미티보(진하고 과실향이 강한 편), 메를로(밸런스가 좋고 부드러운 편), 프랑스와인이 궁금하시면 론지역 와인을 추천드려요(건포도느낌의 단 뉘앙스). 보르도나 부르고뉴는 돈을 좀 써야 맛있는 게 나오고 처음엔 어려운 것 같아요. 매콤한 한식류에 그냥 곁들여 마셔보고 싶다면 저는 키안티 추천드려요.
그냥 한가할 때 한 잔 하고 싶다면 이탈리아 프로세코! 주스나 시럽이랑 섞어마셔도 좋아요.
병 와인은 구입하시면 가격부담도 있고 다 마시기도 어려우니 친구분들이랑 와인바같은데 가면서 한 잔 씩 마시면서 취향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어느정도 가격이 되면(2-3만원만 되어도) 어느정도 퀄리티는 보장되는데 다 비싸게 사기 어렵고 취향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입문용 와인정보 안내는 네이버에 '와인쟁이부부' 포스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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