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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17-10-18 17:27:20
일단 제가 느끼기에는 세곳 모두 좀 특이해요. 우울증 증상만 얘기하셨다면 우울증 약을 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우울증이 없는데도 우울증 약을 준다는건 문제가 있죠. 게다가 첫번째 병원과 세번째 병원에서 준 약을 먹고 공황발작이 나타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분명 항불안제를 줬을텐데 항불안제는 약효가 정신과약 중에서는 매우 빠른 약에 속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항우울제의 경우 2~4주 이상 걸리지만요.
지금 작성자분께서 어느정도의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신 건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잘난척 하시는 의사분의 말씀도 좀 신경이 쓰이는게, 얘기를 들어보고 공황장애가 아니라고 했다면 사실 공황장애가 아닐수도 있거든요. 공황발작이 오는것만으로 공황장애로 진단하지는 않고, 공황발작이 아니라 다른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이거나 신체 어느부분이 아파서 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대로 된 병원을 추천받고 일단 우울인지 불안장애인지 뭐 다른 신체증상으로 인한 장애인지 감별진단부터 받으시고 약을 쓰는게 맞는거같아요. 검사비가 좀 들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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