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스토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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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7-08-19 21:49:17 | 글번호 : 3367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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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스토커 비추

일년 전쯤 안암 미용실가다가 바꿔보고싶어서 다영쌤? 이분 소포게 추천보고 갔습니다.

결론은 단발머리 하러갔다가 기분 확 상해서 왔습니다. 단발이신 분들 알겠지만 단발 길이 조금만 달라져도 분위기가 확 바뀌거든요. 그리고 사실 마용실에서 머리 자를때 길이가 감이 잘 안옵니다. 그래서 다른 미용실에서는 조금 자르고 더 잘라야할거 같으면 더 잘라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이 더 잘라야하나 고민하는데 다영샘이 짜증을 내더라구요 ㅡㅡ 왜 이랬다저랬다 하냐는 식으로. 원래 헤어디자이너랑 손님이랑 같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머리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무슨 자로잰듯 길이를 말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전 미용실들과는 너무 다른 태도에 당황했습니다.

그 자리에선 당황해서 그냥 좀만 더 잘라주세요;;하고 넘어갔는데 시간 지날수록 왜 짜증을 내는건지 이해가 안가고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결국 머리 망했고 두번 다시 안갑니다.

머리길이 얼마나 자를지 미리 정확히 말하실 수 있는 분은 추천합니다. -_-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3:32:34:

댓글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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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08-20 01:50:47

7/ 본문 글은 충분히 요구할만한 일인 것 같은데요. 원점부터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을 맞추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고객한테 짜증을 내는 미용사가 정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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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08-20 12:10:51

9/ 혼자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시지 이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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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08-20 12:20:07

무슨... 이 경우는 '아저씨 여기 말고 아까 거기서부터 딴데로 다시 가주세요'가 아니라 당초 말했던 목적지에서 '쫌만 더 가서 저기서 세워주세요'하는 상황이죠. 내용파악 논점파악 다 못하고 이상한소리를 길게도 써놓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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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7-08-20 14:11:14

14/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가 가는데요. 미용실에서 길이조절 한 다음에 보여주면서 '손님 이정도 길이 괜찮으신가요? 더 자를까요?'라고는 당연히 거치는 절차예요.
단발머리든 긴머리든 꼭 물어봐요. 안암이든 다른동네든 어디든 꼭 물어봐요. 모양 잡기 전에 길이부터 확인하고 들어가는건 당연해요.
미용사가 가위질 하는 횟수당 돈을 받는것도 아니잖아요.
커트한번에 십만원하는곳이나 만삼천원짜리나 길이 조정하는 건 꼭 거쳐가는 단계인데 그것도 안해놓고서 한번에 결정 안낸다고 성질내는건 기본이 안 돼있잖아요.
무슨 블루클럽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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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7-08-20 01:24:00

택시타고 가다가 이길이 별로 라고 처음부터 돌아 가달라고 하면 참 택시 아저씨가 좋아 하시겠어요. 돈은 그대로 원점에서 부터 미터기 돌려서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 하는건 어디서 잘배운다고 할수 있을까요! 저도 좀 그런 것을 공부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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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7-08-19 22:44:13

저도 그 분 별로 :

댓글 2 익명 2017-08-19 23:13:13

하리샘 ㅊㅊ합니다.
전 남자임. :

댓글 3 익명 2017-08-19 23:22:29

2/ 그냥 그분 얼굴보는게 싫어서 다신 안가려구요.
생일날 회사 휴가내서 간건데 내가 왜 생일날 이런 대접 받아야하나 싶더라구요. :

댓글 4 익명 2017-08-19 23:29:35

저도 그 분 별로라서 거기 안가요. 돈 내고 그런 대접 받을 바엔 딴데 가는게 낫죠. 어이없으셨겠네요. 저같으면 그 자리에서 뭐라 했을 듯. :

댓글 5 익명 2017-08-19 23:29:35

3/ 헉 안타깝네요 ㅠㅠ. :

댓글 6 익명 2017-08-19 23:36:08

4/ 가위를 옆에 탁 놓더니 자기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는 식으로 짜증내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 위압감에 당황해서 뭐라 하지도 못했어요. 그냥 어버버 넘어갔는데 다음에 저런 일 당하면 뭐라하려구요. 배웠다고 생각해야죠 뭐 :

댓글 7 익명 2017-08-20 01:24:00

택시타고 가다가 이길이 별로 라고 처음부터 돌아 가달라고 하면 참 택시 아저씨가 좋아 하시겠어요. 돈은 그대로 원점에서 부터 미터기 돌려서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 하는건 어디서 잘배운다고 할수 있을까요! 저도 좀 그런 것을 공부해야 하는데.. :

댓글 8 BEST 익명 2017-08-20 01:50:47

7/ 본문 글은 충분히 요구할만한 일인 것 같은데요. 원점부터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을 맞추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고객한테 짜증을 내는 미용사가 정상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댓글 9 익명 2017-08-20 02:10:50

8 거이 끝나가는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보통 스트레스가 생기는것 같아요 .어디까지 얼마나 남은 지는 모르지만 일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어 시간이 더 소요되는건 ... 처음 할떄부터 2번해야해 라는건 ... 보통 그걸 결정하기 어려우면 사진 같은걸 가지고 가서 이렇게 전에는 이렇게 했다고 알려주는게 좋을듯해요, 꼭 사람이 2번해야하는걸 어쩌면 3번도 사람에게 하게 한후에 얻어야 하는 결과 일까요. 자기가 좋아 하는것들을 미리 아님 전에 것들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면 1번에도 어쩜 끝날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냥 의견임 어쩜 다른 미용실에서는 이런 결과가 무서워서 참았던 거일지도? 보통 이건 우리가 갑질할수 있는 곳이니 다른곳에서는 뭐 아니꼬아도 참고 잘 보낸것일지도 모르죠. 거긴 그감정을 표현한것이고. 보통 감정을 표현한곳이 지는것 같아요. 서비스업이라고 참으라고만 말하기에는 우리는 얼마나 그 돈의 댓가를 지불하면서 요구 하는걸까요 . 그돈으로 그서비스한후 그분들은 행복하게 잘 지낼만큼 주는걸까요? 한번쯤 그냥 생각해봅니다. 저도 잘모르니 의간일뿐이죠. :

댓글 10 BEST 익명 2017-08-20 12:10:51

9/ 혼자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고 계시지 이분은 :

댓글 11 BEST 익명 2017-08-20 12:20:07

무슨... 이 경우는 '아저씨 여기 말고 아까 거기서부터 딴데로 다시 가주세요'가 아니라 당초 말했던 목적지에서 '쫌만 더 가서 저기서 세워주세요'하는 상황이죠. 내용파악 논점파악 다 못하고 이상한소리를 길게도 써놓으시네요. :

댓글 12 익명 2017-08-20 12:44:53

11/ 위에 이야기 했듯이 단발 머리짜르는게 조금 차이로 이상하다고 하는데 길이를 다시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 짤라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요? 그럼 원점부터 다시 가주세요 겠죠? :

댓글 13 익명 2017-08-20 13:05:48

12/ 처음부터 다시 잘라야 하는 상황이 되려면 이미 잘라낸 머리를 다시 붙일수 있어야죠.
이미 잘라낸 시점에서 더 자르는건데 그게 어떻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될 수 있어요? :

댓글 14 익명 2017-08-20 13:19:14

음.. 커트 요금이 한두푼도 아니고, 미용이라는게 어쨌든 손님이랑 미용사랑 얘기하면서 맞춰가는 느낌이니 윗분 말씀처럼 본문의 요구는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미용사 입장에서는 10cm 자르나 5cm 자르나 들이는 노동은 똑같잖아요. 정확하게 몇센치 잘라달라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이정도 잘라주세요만 말해도 되는건데.. .조금 자르고 더 잘라야할거같으면 한번 더 잘라주세요를 처음부터 깔고가는건 손님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떻게 보면 같은 돈 내고 똑같은 노동 한번 더 해달라는 말이니.. 서비스 같은 개념 아닐까요? 그렇다고 손님한테 짜증낸건 그 분께서 잘못한거긴하지만..
그리구 생일날, 혹은 특별한날 이런 대접 받아야하나 이런말은 꼭 성자님이 아니라 다른 분들 후기에서도 종종 보이던데, 그런 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생일인거랑 그 가게랑 별개의 얘기인데.. :

댓글 15 익명 2017-08-20 13:57:55

12/ 이분 미용실 글마다 어그로끄는 분임 :

댓글 16 BEST 익명 2017-08-20 14:11:14

댓글 17 익명 2017-08-20 14:53:54

9/ 저 사진 보여드렸는데요; 사진 보여줘도 길이가 정확히 내가 원하는 길이로 나오는건 아니에요. 저도 내성적이라 요청할때 나름 용기내서 말합니다. 그리고 그 요청이 갑질이라고 까지 할만한건지도 모르겠어요. 또 똑같은 일 두번하도록 요청했다고 그게 본인 기분을 남한테 풀 정당한 사유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댓글 18 익명 2017-08-20 14:57:44

14/ 좀 꼬이신거 같은데, 이분이 미용사한테 특별한날 이런 대접 받기 싫다고 말한거면 모르겠지만, 고파스에 본인이 특별한날 이런 대접 받아서 기분나빴다라고는 쓸수 있다고 보는데요. 본인이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거지 직접적으로 미용실에 '나 오늘 특별한 날이니까 대접 잘해주세요' 요구한거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

댓글 19 익명 2017-08-20 14:59:53

미용실에 가는 이유가 머리 마음에 들게 손질하려고 가는거 아닌가요? 여기 불평하시는 분들은 미용실 가서 딱 몇센치만 잘라주세요 하고 오시나봐요. 미용사가 잘랐는데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그냥 만족하거나 아니면 돈 두배로 내고 다시 자르시는지? :

댓글 20 익명 2017-08-20 15:10:57

가끔보면 지나치게 이성적이어야 겠다고 강박이 있으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

댓글 21 익명 2017-08-20 17:30:58

16/ 아 네 그럼요 성질낸 미용사분이 당연히 잘못하신거죠..! 그니까 음.. 손님이 이 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한 후에 미용사가 확인?하는 식으로 이정도면 괜찮으세요? 좀 더 자를까요?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단 조금만 자르고 더 잘라야될거같으면 더 잘라주세요 하는거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물론 거기서 그걸 표현하면서 짜증낸 미용사가 잘못한 일이긴 하지만, 좀 귀찮은 손님이기는 했네 정도의 말을 하고 싶었어요ㅠㅠㅠ :

댓글 22 익명 2017-08-20 19:52:40

저분 예전부터 불만글에는
'잘 이용할 때는 아무글 안 쓰시다가 문제 있을 때만 글 쓰시는 거죠?' 같은 식으로 반응 보이던 분입니다 :

댓글 24 익명 2017-08-20 22:26:06

토닥토닥..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글 올렸었는데 만수르 어쩌고 님이 비슷하게 글 다셨어요 신경쓰지마세요ㅋㅋ 그리고 다른분들이 말해주시길 성신여대 가라고 하더라구요. 성신여대로 폭 넓혀서 다음에 찾아봐요! :

댓글 25 익명 2017-08-20 23:16:38

제가ㅡ후기를 뒤져 분석한 결과 펌과 염색등 비싼 시술을 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았네요. 참고하시기를 :

댓글 26 익명 2017-08-21 02:11:42

24/ 가위스토커가 성신여대에 있는데에용...나름 성신여대에만 3개인가 있어요 :

댓글 27 익명 2017-08-22 17:30:51

그냥 성신여대 가위스토커 말고 수유점으로 가세요.
원래 2호점(본점 대각선 2층)에 계시던 민호 원장님이 이름만 같이 쓰는 상태로 수유점 점장으로 가셨는데 전 민호쌤한테 1년반 자르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고(오히려 민호쌤 말 안들었다가 후회를 한 적이 있죠...), 데려간 여자친구도 만족해서 머리할 때는 민호쌤한테 갑니다.
저도 민호쌤 말고 다른 가위스토커 디자이너쌤한테 갔다가 실망을 너무 많이 해서... :

댓글 28 익명 2017-08-22 18:29:30

27/ 그래야겠네요. 민호쌤이란분은 남자분이신거죠? :

댓글 29 익명 2017-08-23 16:21:28

28 / 네 남자분이에요. 소심하시다면 좀 시크? 츤데레? 같이 말씀하셔서 처음에 무서울 수 있는데...
그러면서 물어보는 있으면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말씀해주세요.
그 일드 같은데 보면 분위기 잡는데 알고 보면 츤데레 같이 챙겨주는 이미지에요. :

댓글 30 익명 2017-08-25 12:10:56

저도 다영쌤 찾아서 머리하러 갔다가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니까 한숨 팍팍 쉬고
결국 그 쌤이 하자는대로 했는데 컬 하나도 안나오고 머리 싹 다 탔네요.
드라이 어떻게 해야하냐니까 한숨 팍 쉬면서
귀찮다는 듯이 가르쳐주더라구요 :

댓글 31 익명 2017-08-25 12:18:29

30/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근데 이분 왜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비싼거 하면 태도가 달라지시는건가... :

댓글 32 익명 2017-08-26 00:04:14

31/ 저 비싼거했어요 파마에 스트레이트에 개빡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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