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메뉴는
1. 로제치즈카츠세트 \6,300
2. 모짜렐라치즈카츠(\2,900)+오로시 소스(\1,900)+홀기본셋트(\1,000)=5,800
입니다.
느낀 건 일단 고기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고기 씹자마자 고기의 맛과 얇고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어우러져서 고기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로제치즈카츠세트는 소스가 로제라기 보다는 토마토소스의 향이 더 납니다. 전 개인적으로 로제보다는 토마토소스를 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로시 소스의 경우 무를 돈까스 소스에 넣어서 그걸 고기와 같이 먹는 걸로 말해주셨는데 처음 시도해봤는데 제 입맛에는 안맞았습니다. 윽??! 이건 아닌데 음? 이겁니다. 딱히 맛이 별로 안나요ㅠㅡㅠ 다음에는 기본 소스를 시켜먹을 생각입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모짜렐라 치즈카츠를 주문했는데 기본카츠로 나와서 새로 만들어주신다고 하시는 거 주문만 새로 해달라고 하니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콜라도 하나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종업원분들이 인사를 상당히 잘 해주시고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성신여대의 윤휘식당을 연상케하는 조금은 좁은 내부와 다 먹고 바 형식의 테이블과 주방 사이에 올려놔주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바 형식의 테이블이 꽉 차서 되게 놓기 애매했습니다. 그리고 그릇을 놔둘만한 공간도 좁아서 놓기가 불안했구요. 종업원께서 다행히도 근처에 계셔서 상황을 보시고 두고 가시면 치우겠다고 하셔서 나오긴 했는데 이건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탈 안암급의 가게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부디 이대로 쭉 오랫동안 장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13:3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