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구경만 하다가 올려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첫번째 밥집은 싸움의 고수 입니다.

가격 - 메뉴판 첨부. 보통 보쌈정식 M (6400-6900) 을 먹는 편.  

위치 - 참살이길 초입.

맛 - 보쌈, 삼겹 고기는 다 맛있습니다. 제 입에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김치가 조금 달아요. 옆에 훔쳐보면 잘 드시는 분들도 많은 듯
       덮밥은 밑반찬이 없고 밥+고기+소스(사진 7)로 나오는데 소스가 맵습니다.
       막국수는 안 먹어봤네요

양 - 보쌈 기준 M 은 딱 맞는 거 같아요. 처음에 딱 나오고 봤을 때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고기라 그런지 꽤 배가 부릅니다.

장점 - 담백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거? 보통 밖에서 점심 저녁 먹는데 단백질 챙길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오며가며 보셨을 수도 있지만, 혼밥하기 좋은 구조인 bar 형태?(사진 4)로 되어 있습니다. 고파스 보면서 밥 먹고 나오면 됨..ㅎ..

경험 -  무김치 말고 배추 백김치는 무료 리필이 가능해용.
           배고프면 L 사이즈보다 M + 고기추가 하는게 더 나음
           다른 맛 보쌈 먹고 싶으면 1인보쌈에 소스추가해도 가격은 똑같음. 마늘/간장/싸움 보쌈 시키면 소스가 고기 위에 올라와 있어서 그냥 고
           기 먹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덮밥 소스 조절 가능해서 가끔 매운거 땡길 때 소스 많이 올려달라 그러면 다음날 피똥가능
           가끔 고기가 지방이 많거나 오돌뼈 있는 경우가 있음. (한 두점이 아니라 70-80% 고기에 다 뼈가 있다던지..) 근데 그럴 때 걍 말씀드리
           면 다시 만들어주심
           사람들 줄 서있길래 얼마나 기다려야되냐고 물어봤는데 띄엄띄엄 한 자리는 있어서 바로 앉아서 먹음

총평 - 안암 바닥에서 싼 편은 아니지만 덜 자극적이고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혼밥집이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막상 쓰다보니 귀찮아서 2편 안올릴 것 같네요.. 안녕..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2: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