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동북화과왕에 이어 새로운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kfc&no=125)
일단 제가 html태그를 저희집 개하고 삐까뜰 정도로 못써서 순서를 무시했는데
일단 키 포인트를 짚어드리자면:
1. 사마르칸트에서 일하는 진짜 갓뎀 홀릭 아름다운 우즈베키스탄 처녀(이름이 쏘냐던가)는 나이가 17세라고 합니다
(효도르 주방장님 딸이라고 하는데 애교도 진짜 많고 완전 착하긴 한데 냄새나는 김치황인종 만식이들이 쫓아다닌다고 함)
2. 가게가 약간 작은데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양고기의 특징은 고기 특유의 냄새가 강한 것이 장점이자 흠인데 우즈베키스탄 스타일 양고기는 향신료(합성조미료아님)가
다소 들어가 있어서 후각이 예민한 분들은 미리 맥주 한 두 병 마시고 드시길 권합니다.
(실제로 여성분들은 동북화과왕의 양고기 꼬치가 더 낫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4. 개인적인 양고기에 대한 견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친 환상은 약간의 실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5. 러시아 맥주가 맛없으면 보드카를 먹으면 됩니다.
6. 보드카가 맛없으면 러시아 맥주를 먹으면 됩니다.
7. 둘 다 맛없으면 생맥주를 먹으면 됩니다.
8. 늘 그렇듯이 저는 음식점에서 먹는 행위에 열중하기 때문에 사진은 불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5:1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