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성신여대 글을 본 것 같은데 뭐지 또 있네라고 생각하셨으면 제대로 보신겁니다.
성신여대 타코비 옆에..반미라는 베트남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생겼습니다.
저번에 제가 타코야끼 먹을 때는 없던 것 같은데 이번에 눈에 띄었으니까 제 기준으로는 생겼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는 후식으로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는 남자이기에 베트남 샌드위치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평소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하기에 베트남 샌드위치를 좋아할 거란 근자감이 생겼기 때문이죠.

메뉴는 스파이시 포크, 그릴드 치킨, 핫 스파이시 포크, 베지테리언(두부?) 가 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구요.
고수의 포함은 선택입니다. 빼셔도 됩니다만 저는 고수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서유기라는 프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거기서 고수를 참 맛있게 먹거든요. 나중에 시청자 투어를 할 수도 있으니 연습 중입니다.
그래서 요새 고수를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부실합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은 안암에서 프로마치, 영철버거, 서브웨이라는 대체품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 그 중 가장 부실합니다.

하지만 빵이 우선 바게트 빵이고, 채소가 신선한거는 다들 신선하네요..
하지만 무를! 절여 주시는데! 그게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딱히 장점이 생각이 안납니다만,
시큼하면서 이국적인 소스의 맛과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고수가 든 점.
이라는 점에서 아주 가끔 먹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윤식당을 보고 고수가 든 고기가 든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3: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