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장님이 자주 들여다보시는 듯 해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새 음식점 정보 공유차-
아직 다 먹어본거 아니라 모르겠는데 주먹밥이 전체적으로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가격책정이야 체인점 본사 차원에서 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학교라는 특성을 감안하셨을때
싸다는 느낌은 없네요.
컨셉은 참 잘 맞아들어갑니다. 바쁜 이공대 생들, 꼭 이공계 학생이 아니더라도
살다보면 끼니를 놓칠 때도 있고 점심을 많이 먹어서 저녁은 가볍게 먹고 싶기도하고..
그럴때마다 편의점 음식을 찾을 수는 없고.. 그럴때 이런 음식이 적절하네요.
그런데 안에 들어있는 고물(?)이랄까.. 그게 양을 좀 아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스팸 주먹밥의 경우 스팸 보통 한 슬라이스 자르면 그걸 또 반으로 자른 정도의 양이 들었네요.
저는 평소 스팸을 먹으면 적당한 두께로 자른 한장을 밥 서너숟갈과 함께하는데..
이건 밥은 대여섯 숟갈 나오는데 고 크기면.. 좀 아쉬워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안에 들은게 적어서 나머지 밥을 먹을 땐 밍밍했구요.
근데 이게 2000원이나 한다면 차라리 자연계 학관 매점 주먹밥 두개 먹겠네요. 아니면 김밥 두줄 먹던지..
그리고 테이크아웃하면 국물, 피클 따로 안담아주시나요?
만약 그게 정책이라면, 테이크 아웃은 가게에서 먹는 것 보다 가격이 1~200원 싸던지 해야할듯..
이렇게 먹는 일이 자주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메뉴 앞으로도 몇 번 더 시도해볼랍니다.
몇 번 동안 변화가 없으면 뭐 그냥 먹던거 먹어야죠-ㅎ
암튼 의견들 수렴하셔서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류의 음식점 환영이거든요~ 빵이나 삼각김밥 이런걸로 대충 때우게 되는 날은 뭔가 아쉬운데..
그 아쉬움을 계속 달래줬으면 좋겠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22:4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