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후문 코지코너에 오래간만에 갔습니다.

관련 글이야 여러 개 있으니 긴말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가니까 전에 없던 변화들이 좀 보이더군요(좀 오래된 변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오늘 가서 느낀 점과 변한 점 살짝 적어보겠습니다.





1. 샐러드바 없어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샐러드가 식사와 함께 나옵니다..만 다양한 풀잎들과 드레싱이 반겨주던 예전과 달리

그냥 양상추에 평범한 드레싱으로 나오네요.




2. 메뉴의 변화

새우볶음밥(돈까스 집인데 아이러니하게 가장 맛있었던 음식-_-)이 사라지고
대신 치킨 데리야끼가 추가되었습니다. 가격은 5천원으로 다른 메뉴보다 500원 가량 비쌉니다.
(또 추가된게 있었는데 관심있게 안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3. 밍밍한 수프 -_-;;

콘수프.. 여전히 묽더군요.


예전에 샐러드바가 있던 곳에 밥통과 수프통, 매운국물통(매운국물이라고 써있음-_-;;)이 들어왔는데
수프와 밥은 그렇다치고, 육개장 국물같이 생긴 그 국물을... 과연 누가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여튼 식사 후기


어쨌거나 오늘 가서 먹어본게 치킨 데리야끼인데..


우왕ㅋ굳ㅋ


Olleh~

맛있습니다!!!!!


큰 접시에 샐러드+드레싱, 깍두기, 치킨데리야끼, 밥+달걀프라이,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요.
맛도 좋고, 양도 괜찮습니다.(모양도 예쁘게 나옵니다. 귀여움 ㅎ)

밥이 약간 모자란 감이 있지만, 밥통이 있어서 추가로 먹을 수 있으니 양에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돈까스류는 근처 주유소(왈츠)와 가격은 비슷한데, 별로 다양하지 못해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차별화된 메뉴라면 가봄직할 만한 매력이 될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샐러드랑 깍두기를 다 먹고 나서.. 더 주세요 하기도 좀 그랬던 게 아쉽네요.
(종업원에게 부탁하면 줄 것 같긴 한데, 음식물이 남아있는 대접째 날라야 하니까요; 모양이;)


그리고 토요일 오후 3시..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가서 그런지 손님이 달랑 한 명이었는데(바로 저;)
음식 나오는게 좀 늦더라구요.

미리 만들어 둔 음식 가져다 주는게 아니니 그렇겠지만,
수프와 토스트 먹고 나니 창문 밖을 보는 것 밖에 할 일이 없어서 좀 민망했습니다;;





덧글.

토요일에는 학생회관 식당 일찍 닫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3시에 갔는데 닫혀서 코지코너로 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2: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