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일까지 30% 할인 행사를 하고있는 종로 하꼬야를 다녀왔습니다.
여긴 씨푸드 뷔페구요. 위치는 종각역와 광화문 사이 교보빌딩 옆 르메이르 빌딩 지하 1층이예요.
일단 무지하게 넓습니다. 대학로 마리스꼬와 비교한다면 3~4배는 될듯 하구요...
코엑스 토다이나 63뷔페도 가봤었는데 거기보다도 더 넓은거 같더라구요..
음식구성은 회, 롤, 스시 등등의 일식류와....각종 스프 중국요리, 샐러드바 등등 다른 부페와 큰 차이는 없는데
특징이라면
1. 토다이와는 다르게 대게를 찜통에 쪄서 즉석에서 나눠준다
2. 시푸드부페이지만 소고기 철판구이가 있다.
3. 간장게장 게딱지가 있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대게는 찜통에 쪄야되니까 언제나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배분타임이 있는데 (저녁시간에 총 4번정도)
이게 좀 간격이 길어서 운이 나쁘면 대게를 못먹을 수...도 있겠더군요.
대게가 분배되기 시작하면 길다란 줄이...
게맛은...전 게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그리 맛있는진 모르겠습니다. (특히 다리에 깨알같이 붙어있는 갈색점?벌레? 보고 기겁...)
소고기 철판구이는 와규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좀 딱딱하고 굽는 분이 아직 고기에 익숙하시지 않은듯...좀 퍽퍽합니다.
게딱지는 맛나요 옆에 뜨끈한 밥도 있으니 비벼먹으면 크~~~그리고 젓갈류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식코너는 좀 부실하구요...(케익, 빵 종류가 몇개 없고 맛도 그닥...)
아무튼 결론은, 대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행사기간에 한 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원래 평일저녁 성인 가격이 39000원인데(vat 별도) 30%세일로 둘이 60060원에 먹었네요.
아마 가격 다시 오르면 못갈듯 싶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9:4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