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태양 화로를 가서 소주를 한잔 하고. 내 방에 가서 둘이서 또 한잔하려고 안주거리를 사가려고 하던중.
오징어 회가 땡겨서 샤브미있는 골목. 해물칼국수 파는 집 바로 앞에 오징어 나라? 였나? 대장이었나?
어쨌든 요즘 안암역 주변에 오징어 전문집이 하도 많이 생겨서 정확한 상호는 모르지만 해물칼국수 파는 집 앞은 맞아요.
오징어 회를 시켰는데. 허... 정말 양이 적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오징어 회를 시킬땐 그정도 아니었는데. 아님 싸간다고 하니까 그런건지..원.
그리고 오징어 회시킬때 간장을 넣길래 ...헐... 초장을 많이 달라고 했더니..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까 간장와사비가 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말한것 까먹고 넣은듯...
다른 곳은 일반 도시락(김밥용 스티로품) 크기에 솔직히 오징어 거의 대부분 가득은 담아 주던데.
여긴 절반은 오징어회 나머지 절반은.. 오이랑 당근이 썰어져서 들어가 있더라고요... 음............
뭐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양이 개인적으로 작았습니다.
오징어 회 드시려고 하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고 적어 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9:4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