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삐꼴로 완전 사랑하는데요...
제가 그동안 바빠서 꽤나 오랫만에 삐꼴로에 갔습니다.
메뉴는 매번 먹던데루 새우크림링귀니하고 뚝빼기 미고랭파스타..
근데 맛이 예전이랑 완전 틀려요!
들어가는 재료도 살짝 틀려진거 같고...
새우링귀니 같은경우에는 새우가 더 크고 통통해졌는데요
예전의 그 고소하고 찐한 크림 맛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크림의 양도 줄어들었구요..
일단 예전에는 새하얀 크림이었는데 오늘 먹은 거는 크림이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살짝 갈색을 띈다고 해야한나...
하여간 맛이 완전히 틀렸어요...ㅠㅠ 대실망.... 통통한 새우 먹는거 말고는 별로였습니다...ㅠㅠ
면발도 완전 덜 삶아진것 같구요.
그리고 뚝빼기 미고랭 같은 경우에는 바닥에 깔리 누룽지가 일품인데 이건 뭐...누룽지도 아니고 그냥 쌀 밥 올려놓은 수준..
예전보다 매콤하지도 않고... 닭가슴살도 거의 안보이고... 버섯만 잔뜩...ㅠㅠ
주반 살짝 보니깐 예전에 계시던 마르신 주방장님은 안계시고 다른 분이 계시더라구요.. 여자분이랑 안경쓰신 남자분
주방장님이 바뀌신 것인가!! ㅠㅠ 했습니다.
아~~ 그동안 삐꼴로 너무 사랑했었는데~~~~ ㅠㅠ 제발 오늘만 예외적으로 이런 맛인거였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
전에 주방장님 (그 마르신 분) 와인시키면 와인잔 가득...;;; 와인 담아주시고, 샐러드 시키면 샐러드도 듬북듬북 주셔서 너무 좋아는데
ㅠㅠㅠㅠㅠㅠ
삐꼴로 자주가시는 분들~ 주방장님 바뀐건가요?
맛 틀려지지 않았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30 18: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