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버스타고 다니는데 정류장에 심심찮게 광고가 보이더군요(뭐 원하는 대로 쌓아라...였던가)
트리플 셋트에 무려 9200원이라는 경이적인 가격
햄버거는 광고보고 사면 절대로 안된다는 불문율도 잊어버리고 주문을 했죠
아 이걸 언제 다먹지 2끼로 나눠서 먹을까 별별 생각을 다했는데
막상 햄버거 나온건 말입니다
와퍼의 한 절반 될까 한 햄버거빵에
진짜 말그대로 햄버거 패티 3개를 그냥 '쌓아서' 줍니다
베이컨/치즈/햄버거 패티 이순이었나 베이컨은 2개인가 있고 치즈도
진짜로 햄버거 패티를 그것도 손바닥만도 못한 패티를 3개 쌓아서 주는데
내가 썅 아오 그냥 런치셋트가 3개 좀 안되는 돈인데 아휴 이놈의 자본주의를 그냥
하여간 뭔가 영화에서나 나오는 그런 슈퍼사이즈 영혼의 빅뱅 햄버거 어택 이런거 기대하시는 분들은
그냥 와퍼를 단품으로 두개 사세요. 그게 더 쌉니다.
다시한번 느꼈지만 역시 햄버거는 광고보고 먹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5:4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