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정도에 학교 근처에서 OPEN 기념 행사 한다는 전단지를 받았던게
생각나서 지난 목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행사 마지막 날이었더군요.
-위치 : 옆살이 쪼끼쪼끼 건물 1층에 있습니다
회덮밥을 먹기위해 1시? 정도에 갔는데,
주문받으시는 분이 생선초밥과 회덮밥의 회가 다 떨어졌다면서
매운탕을 먹을 것을 권하셨습니다.
내키지는 않았으나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그렇고
2000원이면 손해보는 가격은 아닌 것 같아서 친구와 함께 매운탕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15분정도가 지나도록 숟가락 젓가락은 커녕 물컵조차 주지 않으셨습니다.
식탁마다 놓여있던 수저통은 모두 텅텅 비워져 있는 상태였구요.....
손님들이 엄청 많았던것도 아니고 일하시는 분들이 적은 수도 아니였는데 매우 우왕좌왕 했습니다.
매운탕이 나왔는데,
수저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매운탕과 김치 하나를 주면서 "맛있게 먹어요~" 이러시더군요 -_-;;
약간 짜증나서 수저랑 컵 달라고 말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면서 허둥지둥 갔다주시더군요...
사진으로 보시는 듯이, 뚝배기에 매운탕이 절반정도밖에 담겨있지 않습니다.
물론 한숟가락도 채 뜨지 않은 상태에서 찍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다 먹고나서 카운터에 드롭커피가 있기에 +_+ 오호! 마시려고 하였으나,
무료가 아니라 한 잔에 700원씩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안마시고 매운탕값 계산만 하고 나왔습니다.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커피를 따로 사서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몇 시간 동안 비린내가 계속 속에서 올라오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비추입니다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3:3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