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리길에 볏집삼겹살인가? 하는 1분엔 5,800원 하는 삼겹살 프랜차이점이 생겼습니다.
고작 2번의 경험가지고 비추를 하는 것이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불친절한 대접을 받으면서 먹을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 경험.
고기를 2인분 다 먹고, 밥과 1인분 추가를 기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주위를 계속 왔다갔다하시면서 밥 먹는 사람 마음을 불편하시게 만드시더군요.
그러더니 결국 오시며 "불"을 빼신다 하셔서 저희가 "아직 다 안 먹었는데요?" 이러니 멋적어 하시며 불을 내려놓으셨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를 다 먹고 바로 안 일어나니 역시 다시 오셔서 냉큼 불을 빼셨습니다.
당황했습니다. "다 먹었으니 썩 나가라!"와 다를바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예민한건가요?)
두번째 경험
이번에는 여러명이 갔습니다. 6~7명정도요.
야채는 셀프기 때문에 한꺼번에 저희는 많이 가져온 후 나눠 먹을려고 했습니다.
아직 고기도 남았고 야채수요도 많을 것이기에 넉넉히 담아왔습니다.
불판을 바꿔주시러 온 주인아저씨는 저희가 담아놓은 야채를 보고
"아이고, 남은 야채때문에 울집 장사 망하겠네, 거덜나겠네"
이러시는 겁니다. 저희는 잘못 들은 줄 알고 멍하니 있었는데-
불판을 바꿔주시면서 계속 그러시는 겁니다.
결국 보다 못한 친구가
"저희 고기가 남았고, 추가로 시킨 고기 있어서 이거 남김없이 다 먹고 갈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학교앞에서 "싼"값에 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밥 먹을때마다 눈치를 보면서 먹을 생각에
더이상 가고 싶어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1,200원 더 주고 무등산을 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위와 같이 경험한 것이라면 편향된 경험으로 인해 학우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2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