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테리어는 뭐 그저 그랬구요
근데 칵테일.. 좀 맛이 없더군요..
너무 달거나 너무 독하거나.. 이건 뭐 제 입맛 취향에 안 맞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 치지만
서비스가 진짜 별로였어요.. 아 진짜 어제 갔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화가나서..
제가 푸줏간을 갔다가 갔었거든요
그래서 고기 냄새가 몸에 막 배었나봐요.
저도 몸이랑 옷에 냄새 나는 것 같아서 엄청 신경쓰고 있었는데
아.. 진짜..
주문하려고 부르니까 뽀글머리 남자분이 오시자마자
" 어이구~~ 고기 드셨쎼요???"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그냥 내색 안하고 칵테일 시켰는데 카운터로 오더 전하면서 남들 다 들으라고 크게 하는 말이
"삼겹살 모히또요~~~"
뭐 이런...........아 진짜.. 어이없어서... 안그래도 신경쓰이는데 아무리 농담이라고 하지만 좀 심한 거 아닌가요.
화가 나는 걸 부글부글 참고 있는데
어떤 여자 바텐이 주문한 칵테일 갔다주면서 또 그러는 거에요
"어머~~~~ 고깃 많~이 드셨나봐요~~"
.....저희 자리 오는 직원들마다 다 고기냄새 가지고 한 마디씩 하더군요..
좀.. 진짜 저건 서비스 정신이고 뭐고 손님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거 아닌가요.
아 진짜 너무 속상하고 기분 팍 상했어요.
더군다가 칵테일도 너무 맛도 없고..
다신 안가요 진짜..
전 Between the Bar 갑니다.
무료 안주 서비스 팍팍 주고/////
눈치껏 얼음 챙겨주고 물 챙겨 주고 쓰레기 치워주고
손님 불쾌하게 안하고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 안주는 기본적인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요.
아 괜히 고파스서 보고 갔다가 기분만 상했던 거품.
고기먹고 간 거..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는 게 있잖아요. 말을 어쩜 그런 식으로 하는 지..
진짜 최악이었어요 거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2:01:42:
